조현상 HS효성 부회장, 다보스 포럼서 글로벌 화학산업 미래 논의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2 10:50:42
화학 거버너스미팅 초청...BASF·Dow 등과 공급망·친환경 전략 공유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2026년 다보스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화학산업의 중장기 전략과 공급망 협력 강화를 위한 고위급 외교에 나섰다.

 

22일 HS효성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이번 포럼의 핵심 섹션인 '화학 거버너스(Chemical Governors) 미팅'에 공식 초청받아 참석했다. 이 미팅에는 독일 BASF, 미국 Dow, 사우디아라비아 SABIC 등 글로벌 주요 화학기업 10여개사만 초청됐다.

 

▲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이 2026년 다보스 포럼에 참석했다. 


조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글로벌 화학기업 CEO들과 지정학적 리스크가 화학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중동·중국의 설비 증설에 따른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또한 HS효성의 친환경 소재와 탄소중립(Net-Zero) 전환 전략에 대한 글로벌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속가능 성장 방안을 모색했다.


조 부회장은 프랑수아-필립 샴페인(François-Philippe Champagne) 캐나다 재무장관과도 면담했다. 샴페인 장관이 직접 요청한 이번 만남에서 조 부회장은 글로벌 공급망에서 한국과 한국기업의 기여도를 강조하고, 최근 경주 APEC 정상회의에서의 양국 협력에 감사를 표했다.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한 행보도 이어졌다. 조 부회장은 데벤드라 파드나비스(Devendra Fadnavis) 인도 마하라슈트라(Maharashtra) 주총리를 만나 현지 투자 계획을 논의했다. 마하라슈트라주는 인도 전체 산업 생산의 15%, GDP의 약 14.7%를 차지하는 인도 최대 산업 거점이다. 

 

파드나비스 주총리는 "HS효성이 이 지역 투자를 통해 인도 내수·수출 기회를 잡고 고용 창출과 산업 발전에 기여해달라"고 요청했다.


조 부회장은 "국가와 기업 발전을 위해 각국 기업·정부와 소통을 강화하고 친환경·저탄소 전환과 안정적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위한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 부회장은 다보스 포럼 단골 참석자로, 세계경제포럼이 선정한 '차세대 글로벌 리더'이자 주요 20개국(G20)의 'YGL G20 이니셔티브'에 한국인 유일하게 선정되는 등 민간 경제외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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