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상 본격화

최정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4 10:56:24
파이어블록스와 전략 미팅…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등 논의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은행 본사에서 글로벌 디지털자산 인프라 기업 파이어블록스(Fireblocks)와 함께 '택스리펀드 디지털화 PoC와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성방안'을 주제로 전략 미팅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미팅에는 NH농협은행 AI데이터부문 임원 및 실무진과 파이어블록스 본사 스티븐 리처드슨(Stephen Richardson) 전략 담당 임원(CSO)을 비롯한 글로벌, 아시아 세일즈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 지난 2일 NH농협은행 본사에서 농협은행 AI데이터부문 임직원과 파이어블록스(Fireblocks) 임직원들이 전략 미팅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지난 2일 NH농협은행 본사에서 농협은행 AI데이터부문 임직원과 파이어블록스(Fireblocks) 임직원들이 전략 미팅 진행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현재 양사가 진행 중인 택스리펀드 디지털화 PoC는 지난해 11월 착수해 오프라인 워크숍을 진행한 끝에 올해 1월 중 설계를 마무리했으며 4월까지 개발 및 테스트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파이어블록스는 글로벌 은행과 기관투자자 대상 디지털자산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지갑, 보안 인프라, 규제 대응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전략을 소개했으며 전 세계 금융권의 스테이블코인 도입 사례와 글로벌 결제·유통·보안 인프라 동향에 대해 공유했다.

양사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금융 인프라와 디지털자산 서비스 전반을 연결하는 핵심 결제레일(Payment Rail)로 발전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하고 은행 중심의 신뢰 기반 구조를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결합하는 협력 모델에 대해 논의했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논의를 계기로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자산 생태계 구축을 통해, 제도화 방향성에 맞춰 글로벌 금융 인프라와의 연결과 국내 금융 혁신을 동시에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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