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작년 매출 5조 육박…국내외 모두 웃었다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6 11:04:10
영업이익, 10.5% 늘어난 8787억 원 집계
얼음정수기 및 비렉스(BEREX) 판매 호조로 렌탈 판매량 증가세 지속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코웨이가 지난해 연간 매출 5조 원에 육박하는 실적을 거두며 국내외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코웨이는 6일 2025년 4분기 및 연간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연결 기준 2025년 4분기 매출액은 1조 275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816억 원으로 1% 줄었다.

 

▲ [사진=코웨이]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액이 전년 대비 15.2% 증가한 4조 9636억 원, 영업이익은 10.5% 늘어난 8787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혁신 신제품 출시와 신사업 확장,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 등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2조 8,656억 원으로 집계됐다. 얼음정수기와 비렉스(BEREX) 침대·안마의자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연간 렌탈 판매량은 185만 대로 7.7% 늘었다.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는 2025년 연결 기준 7199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새로운 성장축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국내 침대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5.4% 증가한 3,654억 원을 기록했다.

 

해외 법인 매출은 1조 8899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3% 성장했다. 법인별로는 말레이시아가 1조 4095억 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미국(2,367억 원), 태국(1,744억 원), 인도네시아(506억 원) 법인 모두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는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연구개발과 신규 카테고리 확장에 집중한 결과 외형과 수익성을 함께 확보할 수 있었다”며 “올해도 혁신 제품을 앞세워 국내외 시장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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