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4910, ‘T1 굿즈’ 통했다…30분 만에 억대 거래액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4 11:04:05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와 4910이 T1 협업 굿즈 프로모션을 성료했다.

 

션은 ‘MOMENTS of T1(모먼트 오브 티원)’ 컬렉션 출시 기념 프로모션에서 판매 시작 30분 만에 억대 거래액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지난 4월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 진행됐다.

 

▲ [사진=에이블리]

 

행사 기간 1인당 평균 구매 금액은 8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굿즈 평균 단가가 3만 원대 초반인 점을 고려하면 구매자당 평균 2.5개 이상의 상품을 주문한 셈이다. 특히 전체 거래액 가운데 2030 세대 비중이 약 70%를 차지하며 팬덤 소비 시장 내 핵심 구매층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연령대별 인기 품목으로는 피규어 상품이 두각을 나타냈다. 20대에서는 ‘T1 히퍼 피규어 세트’가 판매량 1위를 기록했으며, 30대에서는 ‘T1 시그니처 피규어’가 가장 높은 판매량을 보였다. 

 

성별에 따른 소비 패턴 차이도 나타났다. 여성 고객 사이에서는 ‘T1 히퍼 피규어 세트’가 가장 높은 판매 비중을 차지했으며, ‘T1 시그니처 피규어’, ‘T1 하트 스크런치’가 뒤를 이었다. 남성 고객은 ‘T1 플레이어 마그네틱 폰 케이스’를 가장 많이 구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에이블리는 이번 흥행 배경으로 팬덤 중심 기획 전략을 꼽았다. 상품 기획 초기 단계부터 SNS와 애플리케이션 설문을 통해 팬 수요를 반영하고, 플랫폼 내 고객 행동 빅데이터를 분석해 상품 구성과 디자인에 적용했다는 설명이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팬덤 니즈를 정교하게 반영한 IP 비즈니스 경쟁력을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빅데이터와 사용자 기반을 활용해 다양한 팬덤 문화 소비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지난해 매출액 369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0.6% 증가한 수치다. 전사 거래액도 2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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