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시티, JPS갤러리 '조&마유미 포티', '아르 그라쥬' 그룹전 개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0 11:06:10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미국 하이엔드 주얼리·패션 브랜드 ‘크롬하츠’의 디자인 세계관이 미술 전시로 확장된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오는 22일 리조트 내 예술전시공간 ‘파라다이스 아트스페이스’에서 도쿄·홍콩 기반 컨템포러리 아트 갤러리 ‘JPS 갤러리’가 주관하는 조 포티, 마유미 포티 작가 및 아르 그라쥬(ART GRAGE)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 [사진=파라다이스스티]

 

조 포티와 마유미 포티는 크롬하츠 초기 창립 핵심 인물로, 브랜드의 예술적 정체성을 구축해온 작가들이다. 크롬하츠는 1988년 리차드 스타크가 미국에서 설립한 브랜드로, 고딕 디자인과 바이커·록 문화, 수공예 기반 럭셔리 콘셉트를 앞세워 글로벌 셀럽과 디자이너층의 지지를 받아왔다.

 

조 포티는 1990년부터 크롬하츠의 예술적 방향성을 주도해온 아티스트로, 현재 ‘아트 앤 사이언스 부문’ 총괄을 맡고 있다. 마유미 포티는 조 포티의 창작 아이디어를 그래픽과 디지털 매체로 구현하며 시각적 완성도를 높여왔다.

 

이번 전시는 약 30년간 축적된 브랜드 세계관이 예술 작품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조명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조 포티는 골동품과 오브제를 재구성해 독창적인 조형 세계를 구축하고, 마유미 포티는 이를 색채와 기법으로 고도화해 역동적인 형태로 구현한다.

 

전시는 파라다이스 아트스페이스 2개 층에 걸쳐 진행된다. 1층은 팝아트적 요소와 설치 작업 중심의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된다. 대표 캐릭터 ‘미스핏’ 시리즈와 대형 구조물 ‘버드하우스’가 관람 동선을 이끈다.

 

2층에서는 빛과 시간의 변화를 표현하는 아르 그라쥬 기법을 활용한 작품이 전개된다. 이미지와 조명이 결합된 작품은 빛의 이동에 따라 변화하며 관람객의 감각적 경험을 확장한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크롬하츠의 세계관과 아르 그라쥬 기법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전시”라며 “다양한 콘셉트를 통해 관람객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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