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 청주~도야마 부정기편 첫 운항…일본 지방 인바운드 공략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9-21 11:07:2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어로케이항공이 일본 지방도시를 출발해 청주공항으로 들어오는 인바운드 수요 확보에 나선다. 청주~도야마 부정기편을 처음 운항한 가운데 첫 귀국편이 96%에 달하는 탑승률을 기록하면서 추가 운항 여부를 검토한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지난 20일 청주~도야마 부정기편의 첫 운항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 [사진=에어로케이항공]

 

첫 항공편은 이날 오후 12시45분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해 오후 2시35분 일본 도야마공항에 도착했다. 귀국편은 도야마공항에서 오후 4시20분 출발해 오후 6시10분 청주공항에 도착했다.

 

귀국편에는 180석 가운데 172명이 탑승해 약 96%의 탑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탑승객 172명이 전원 일본인 관광객으로 구성되면서 일본 지방도시에서 청주공항으로 유입되는 인바운드 수요를 확인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부정기편은 일본의 대표적인 가을 연휴인 실버위크에 맞춰 편성됐다. 에어로케이는 도야마 지역 관광객이 청주공항으로 직접 입국한 뒤 충청권 관광으로 이어지도록 노선을 구성했다.

 

청주공항과 도야마를 직접 연결하는 항공편은 현재 에어로케이가 유일하다. 일본 주요 대도시뿐 아니라 지방도시를 대상으로 노선망을 확대해 청주공항의 인바운드 수요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에어로케이는 오는 23일 두 번째 청주~도야마 부정기편을 운항한다. 청주공항에서 오전 11시20분 출발해 오후 1시5분 도야마공항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오후 1시55분 도야마공항을 출발해 오후 3시45분 청주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두 차례 운항 결과를 바탕으로 동계 시즌 추가 운항 여부도 검토한다. 첫 운항에서 높은 탑승률과 일본인 관광객 중심의 수요가 확인된 만큼 향후 운항 확대 여부가 관심사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도야마발 청주 도착편이 거의 만석이었고 탑승객 전원이 일본인 관광객이었다"며 "일본 지방도시 관광객이 청주공항으로 입국해 충청권을 찾을 수 있도록 지방공항발 일본 노선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로케이는 현재 일본 10개 정기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부정기편의 경우 하나마키, 후쿠시마, 마쓰모토, 마쓰야마, 고베, 하네다, 하코다테 등에 이어 이번에 도야마까지 운항 지역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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