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와플랫, 정선군과 ‘AI 생활지원사 지원사업’ 추진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9 11:15:38
대화형 AI 서비스, 국내 지자체 최초 도입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엔에이치엔(이하, NHN)은 시니어케어 전문 법인 와플랫이 정선군청,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우리주민주식회사와 ‘와플랫 AI 생활지원사 지원사업’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 ‘AI 생활지원사 지원사업 이미지 [사진=NHN]

협약식은 지난 6일 정선군청에서 황선영 와플랫 대표, 최승준 정선군 군수, 최철규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 이사장, 김진복 우리주민주식회사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여 AI 기술 기반 스마트 돌봄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돌봄 인력의 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독거노인의 안전과 정서적 안정을 높임으로써 통합돌봄 기반을 강화하고자 한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정선군 관내 65세 이상 독거노인에게 ‘와플랫 AI 생활지원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와플랫 AI 생활지원사’는 스마트폰 하나만으로 어르신의 안전·안부·건강·생활·정서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AI 기반 5단계 안부 확인 및 24시간 관제·출동(112 연계) ▲식약처 의료기기 허가를 받은 심혈관 건강 및 스트레스 측정 ▲전문 의료진과의 건강·정서 상담 ▲복약 알림 등 통합 돌봄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AI 휴먼 기술을 활용해 사람이 직접 챙겨주는 듯한 ‘대화형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실제 돌봄 현장에서 어르신을 돌보는 50대 여성 생활지원사를 페르소나로 설정, 화면 속에 ‘AI 생활지원사’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노인과의 대화에 특화된 생성형 LLM(초거대언어모델)을 탑재해 실제 전화통화처럼 자연스러운 대화를 이어가며, 노인의 7대 위험요소(기분, 건강, 수면, 식사 등)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AI 맞춤돌봄 설문’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국내 지자체 중 정선군에서 최초로 도입해 운영된다.

협약에 따라 ▲정선군청은 ‘와플랫 AI 생활지원사 지원사업’의 총괄 기획과 운영 관리를 맡는다. 사업 대상자 선정 및 관리, 서비스 운영 전반에 대한 성과 평가, 사업 관련 행정 지원과 사업 홍보를 진행한다. 또한, 지역 통합돌봄 정책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맞춤형 돌봄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강원랜드 사회공헌재단과 ▲우리주민주식회사는 ‘와플랫 AI 생활지원사’ 서비스 사용료를 지원하며, 서비스 제공 현황에 대한 모니터링과 사업 운영 결과 평가에 협력한다. ▲와플랫은 ‘와플랫 AI 생활지원사’ 플랫폼을 제공하며, 서비스 운영을 위한 시스템 구축, 서비스 유지 및 기능 개선을 통한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한다.

최승준 정선군 군수는 “AI 생활지원사 지원사업은 고령화로 증가하는 돌봄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돌봄 방식”이라며 “앞으로도 기술을 활용한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선영 와플랫 대표는 “고령자와의 대화에 특화된 AI 휴먼 ‘와플랫 AI 생활지원사’를 바탕으로 돌봄 인력의 반복적이고 상시적인 업무를 보조하고, 지자체 통합돌봄 체계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정선군을 시작으로 국내 지자체와의 협력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와플랫은 2024년 7월 경기도 ‘늘편한 AI케어’ 사업을 시작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고독사 예방 사업 등 다양한 돌봄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다.

현재까지 24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올해에는 전국 40여 개 지자체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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