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IBA 출판부문 금상…55년 성장史 집대성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7 11:27:23
그룹 출범 20주년 맞아 첫 통합 역사서 발간
1971년 한국투자금융부터 하나금융그룹 출범까지 성장 과정 담아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그룹의 성장 과정과 기업문화를 담은 역사서로 국제 비즈니스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하나금융그룹은 7일 국제비즈니스대상(IBA) 출판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국제비즈니스대상(IBA) 출판부문에서 금상 수상 이미지 [사진=하나금융]

금상을 받은 하나금융그룹 20년사는 그룹 출범 2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첫 통합 역사서다. 하나금융그룹의 창업정신인 자주·자율·진취를 비롯해 손님과 사회를 향한 가치, 새로운 시장과 사업 영역을 개척해 온 성장 과정 등을 담았다.

역사서는 그룹의 모태인 한국투자금융이 설립된 1971년부터 하나은행 전환과 하나금융그룹 출범에 이르기까지 55년간의 주요 경영 활동과 성장 과정을 집대성했다. 그룹의 주요 계열사가 걸어온 발자취를 하나의 역사서에 통합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사사 편찬 전문기업 다니기획과 협력해 역사서의 기획과 편찬 작업을 진행했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역사서는 전 계열사의 발자취를 통합해 정리한 최초의 사사로 하나다움으로 혁신을 거듭해 온 역사를 담았다”며 “손님의 기쁨 그 하나를 위해 달려온 하나인들의 여정과 성장 DNA를 한 권의 책에 담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23회를 맞은 IBA는 미국 스티비 어워즈가 주관하는 국제 비즈니스 시상식이다. 기업과 조직이 한 해 동안 펼친 경영과 성장,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 IBA에는 전 세계 82개국에서 3800여편이 출품됐다. 200개 이상의 부문에서 기업과 조직의 성과를 평가했으며 올해는 AI 혁신 및 전환, 공공 부문 및 정부 혁신 부문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금융업계에서는 금융회사가 경영 성과가 아닌 기업의 역사와 문화 기록물을 통해 국제 시상식에서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사례라는 평가도 나온다. 금융회사의 경쟁력이 금융상품과 실적뿐 아니라 기업문화와 브랜드 정체성까지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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