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연간 이직 제안 1200만 건 돌파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4 11:27:34

[메가경제=정호 기자] AI·데이터 기반 HR테크 플랫폼 잡코리아(운영사 웍스피어)는 지난해 연간 입사 제안 건수가 1200만 건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2025년 한 해 동안 잡코리아에서 발생한 입사 제안 건수는 1200만 건을 넘어섰다. 이는 3년 전 대비 31.3% 증가한 수치다. 전통적인 공고 중심 채용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적합 인재를 선제적으로 탐색하는 수시 채용 트렌드가 본격화됐다는 분석이다.

 

▲ <사진=잡코리아>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이 62%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대기업(24%, 계열사 포함), 중견기업(13%) 순으로 나타났다. 직급별로는 사원(24.7%), 대리(13.6%), 과장(9.8%) 순으로 연차가 낮을수록 스카우트 제안을 많이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1인당 평균 입사 제안 수신 건수는 8.1회였으며, 최다 수신자는 최대 770회의 제안을 받은 사례도 있었다.

 

지난해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9500만 건 이상의 통합 지원 건수를 기록하며 국내 최대 수준의 지원 데이터를 확보했다. 연간 누적 월간활성이용자수(MAU)도 5900만 명을 넘어 채용 플랫폼 업계 트래픽 1위를 유지했다. 구직자와 구인기업이 동시에 몰리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했다는 평가다.

 

잡코리아는 AI 기반 추천 알고리즘을 통해 기업과 구직자 간 매칭 정밀도를 고도화해왔다. 최근 메인 개편과 함께 차세대 개인화 추천 시스템 ‘AI 추천 3.0’을 적용한 결과, 관심 공고 클릭률과 입사 지원 비율이 이전 버전 평균 대비 약 300% 증가했다.

 

사용자의 맥락과 행동 데이터를 반영하는 ‘컨텍스트 링크(Context Link)’ 개념을 접목한 채용 솔루션 ‘스마트픽’도 도입했다. 정합성이 높은 후보자에게 공고를 노출해 채용 캠페인 운영 효율을 높였으며, 국내 최초 클릭 기반 과금 구조를 적용해 예산 운용의 유연성을 강화했다. 실시간 성과 추적과 집행 중단 기능도 제공한다.

 

최근에는 인사 담당자의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HR 머니 리포트’를 발행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11개 주요 산업군의 채용 경쟁률은 2024년 11대 1에서 2025년 17대 1로 상승해 인재 확보 경쟁이 한층 치열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채용관리솔루션(ATS) ‘나인하이어’를 통해 채용 프로세스 자동화를 지원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추론 기반 대화형 인재 탐색 AI 솔루션 ‘탤런트 에이전트(Talent Agent)’와 정규직·비정규직 채용 현황을 통합 관리하는 ‘하이어링 센터’를 출시할 예정이다.

 

윤현준 잡코리아 대표는 “연간 입사 제안 1200만 건은 잡코리아가 기업 인사 담당자에게 핵심 인재 확보 채널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며 “기업이 보다 효율적으로 인재를 탐색할 수 있는 채용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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