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익시오' 고객 통화정보 유출…개보위 신고

최정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7 11:40:38
캐시 설정 오류 원인…'고유식별'·'금융' 정보 미포함 [메가경제=최정환 기자] LG유플러스의 인공지능(AI) 통화 앱 '익시오(ixiO)'의 통화 정보가 일부 유출됐다.


LG유플러스는 지난 6일 '익시오'에서 일부 통화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자진 신고했다고 7일 밝혔다.
 

▲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이번 유출은 서비스 운영 개선 작업 중 발생한 캐시 설정 오류로 인해 발생했다. 이로 인해 고객 36명의 통화 상대방 전화번호, 통화 시각, 통화내용 요약 등 일부 정보가 다른 익시오 이용자 101명에게 일시적으로 노출됐다.

유출 추정 시간은 지난 2일 오후 8시부터 3일 오전 10시 59분 사이다. 이 시간 동안 익시오를 새로 설치하거나 재설치한 사용자에게 해당 정보가 노출됐으며, 개인별로는 1∼6명의 다른 이용자에게 노출됐다.

다만 주민등록번호, 여권번호 등 고유식별정보나 금융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LG유플러스 측은 설명했다.

LG유플러스는 3일 오전 10시쯤 문제를 인지하고 즉시 원인 파악과 복구 작업에 착수해 노출된 정보가 더 이상 표시되지 않도록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관련 고객에게는 전화 안내를 진행했으며, 연락이 어려운 경우 문자 등으로 사실을 고지했다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고객 여러분께 불편과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이번 사안은 해킹과 관련이 없으며, 이후 관계기관 조사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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