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기아 오토큐·판매대리점 금융지원 확대…BaaS 기반 대출 출시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2 12:23:37
대리점 대상 디지털 기반 금융 인프라 구축
매출 데이터 연계 심사 도입…금융 접근성·자금 운용 효율 제고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신한은행이 기아와 손잡고 자동차 판매·정비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한 플랫폼 금융 확대에 나섰다. 양사는 BaaS(Banking as a Service) 플랫폼 기반 대출 상품을 출시하고 디지털 기반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 Kia360에서 기아와 ‘기아 오토큐(Auto Q)·판매대리점 금융지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소재 기아 브랜드 체험관 Kia360에서 열린 기아 오토큐·판매대리점 위한 상생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신한은행 장호식 CIB그룹장(왼쪽)과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이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제공]


이날 협약식에는 신한은행 장호식 CIB그룹장과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 기아 오토큐와 판매대리점이 편리하게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 금융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신한은행의 BaaS 플랫폼을 활용해 금융 데이터와 비금융 데이터를 연계하고 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플랫폼 대출 상품은 기존 오프라인 중심 대출 절차를 간소화하고 기아 오토큐·판매대리점의 매출 데이터와 연계한 심사 체계를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기아 오토큐·판매대리점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자금 운용 효율화와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기아 오토큐·판매대리점과 인근 신한은행 영업점을 1대1로 매칭해 현장 밀착형 금융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각 영업점은 대출 상담뿐 아니라 사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관리와 수신 등 다양한 금융 솔루션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자동차 판매·정비 네트워크와 디지털 금융을 연결해 기아 판매망 전반의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BaaS 기반 플랫폼 금융을 다양한 산업군으로 확대해 고객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BaaS 기반 플랫폼 금융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중소기업 간 상거래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해 ‘공급망 지급결제 플랫폼’을 출시했으며, 실제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금융 플랫폼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대신증권, IRP 10년 수익률 6.12%…증권업계 1위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대신증권이 개인형 퇴직연금(IRP) 원리금비보장형 상품의 10년 장기수익률에서 증권업계 1위를 기록했다. 고배당 상품과 장기 투자상품을 활용한 자산배분 전략에 전문 상담을 결합해 고객의 노후자산 관리를 지원하고 있다.대신증권은 30일 금융감독원의 2026년 3분기 퇴직연금 비교공시 기준 IRP 원리금비보장형 10년 수익률이 6.12

2

IPARK현대산업개발,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 준공 앞두고 최종 품질 점검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IPARK현대산업개발이 연말 준공을 앞둔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 현장에서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최종 품질 점검에 나섰다. 주요 구조부와 세대 내부의 시공 상태를 확인하고, 준공까지 남은 공정의 안전·품질 관리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IPARK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9일 광주 센테니얼 아이파크 현장에서 시공혁신단 주관으로 산학연 연합자문

3

압구정 재건축 이끄는 현대건설…5구역 도급계약 마쳐 '현대타운' 구체화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서울 강남구 압구정 재건축 사업에서 3개 구역의 시공권을 확보한 현대건설이 공사도급계약 체결과 후속 인허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3월 압구정2구역에 이어 5구역까지 계약을 마무리하면서 총 9143가구 규모의 대형 정비사업을 중심으로 '압구정 현대타운'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현대건설은 압구정아파트지구 특별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