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무역그룹 KEPZ, 태양광 전력 수급률 61% 달해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3 13:19:3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영원무역그룹이 방글라데시에 조성한 KEPZ(한국수출가공공단)가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 자립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KEPZ는 공단 내 43MWp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해 2025년 기준 전체 전력 사용량의 약 61%를 자체 생산 전력으로 충당하고 있다. 낮 시간대에는 태양광 발전량이 수요를 웃돌면서 잉여 전력을 방글라데시 국가전력망(National Grid)에 판매하는 구조도 갖췄다.

 

▲ 루프탑 태양광 시설이 완비된 영원무역그룹의 KEPZ 공단 전경 [사진=영원무역그룹]

 

영원무역그룹은 2019년부터 태양광 설비 투자를 본격화하며 글로벌 생산기지의 에너지 전환을 추진해왔다. 향후 2030년까지 방글라데시를 포함해 베트남, 인도, 우즈베키스탄, 엘살바도르 등 주요 거점에 총 100MWp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성래은 영원무역그룹 부회장은 “태양광 설비 확충을 통해 재생에너지 생산을 확대하고 탄소 저감에 기여할 것”이라며 “친환경 투자를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 창출에 기업의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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