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AI 에이전트 재단 'AAIF' 입성…한국 기업 최초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6 13:25:19
‘상호운용 AI 결제 시스템’ 구축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다날은 '에이전틱 AI 재단(Agentic AI Foundation, 이하 AAIF)' 공식 멤버로 합류하고 글로벌 AI, 빅테크 기업들과 상호운용 가능한 결제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는 한국 기업 최초다.

 

▲ 다날 CI [사진=다날]

 

 

리눅스 재단 산하의 AAIF는 AI 에이전트 기술 표준화를 목적으로 오픈AI(OpenAI), 앤스로픽(Anthropic), 서클(Circle), 구글(Googl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아마존 웹서비스(AWS) 등 유수 기업들이 멤버로 활동 중인 거대 컨소시엄이다.

다날은 AI 에이전트의 핵심인 결제 기술 협업 및 표준화에 나설 예정이다.

사용자 개입 없이 AI가 자율적으로 데이터 처리 및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서비스는 매년 45.8% 성장해 오는 2034년 2360억 달러(약 360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유망 산업 중 하나다.

온라인쇼핑부터 금융 거래까지 전 분야에 결제 네트워크가 연결되고, 결제수단으로는 국경, 정산 장벽이 없는 스테이블코인이 적극 활용될 것으로 예상돼 해당 분야 선두기업인 다날의 AAIF 내 활약이 주목받을 전망이다.

 

▲ AAIF 멤버 기업 [사진=다날]

앞서 다날은 서클(Circle)과의 파트너십 및 국내 결제 기업 최초 ‘서클 얼라이언스 프로그램(CAP)’합류를 바탕으로 시중 은행 연계 스테이블코인 송금 실증(PoC)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로컬 결제 테스트를 추진하는 등 시장 환경에 부합하는 구체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

이미 AAIF 멤버인 서클과의 기술적 성과를 갖춘 만큼, 타 AAIF 멤버들과의 협업 또한 빠르게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날은 스테이블코인 서비스가 글로벌 AI 에이전트 내에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글로벌 기업 멤버들과 상호 운용성 프레임워크도 공동 개발한다.

이를 통해 관련 법 제정 및 가이드라인이 마련되는 즉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어디든 통용되는 AI 에이전트 표준 기술을 제시함으로써 시장 선두주자 입지를 확고히 할 방침이다.

다날 관계자는 "이번 AAIF 합류는 다날이 탄탄하게 준비해 온 스테이블코인 비전을 세계적인 기업들과 공유하고, 이를 상호 운용할 수 있는 기술 호환의 시작점”이라며 “다날 스테이블코인 서비스가 가장 안전하고 신뢰받는 글로벌 표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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