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콜롬비아 메데진 1호점 오픈…남미 공략 본격화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3 13:26:06

[메가경제=심영범 기자]BBQ가 남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중미 온두라스 진출에 이어 콜롬비아에 1호점을 열며 글로벌 확장 전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제너시스BBQ는 23일 콜롬비아 메데진에 남미 첫 매장 ‘BBQ 프로벤사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 [사진=BBQ]

 

메데진은 수도 보고타와 함께 콜롬비아를 대표하는 경제·문화 중심지로, 제조업과 금융, IT, 서비스 산업이 고르게 발달한 제2의 도시다. 최근 외식·관광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며 글로벌 브랜드 진출이 확대되는 핵심 상권으로 평가받는다.

 

BBQ 프로벤사점은 메데진 내 대표 상권인 엘 포블라도 지역 프로벤사 입구 인근에 위치한다. 매장은 약 300㎡ 규모 복층 구조로, 133석을 갖춘 대형 매장으로 조성됐다.

 

프로벤사는 글로벌 매거진 타임아웃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쿨한 거리’에 포함된 지역이다. 고급 레스토랑과 스페셜티 카페, 루프탑 바 등이 밀집한 미식·관광 중심지로, 현지 소비자와 관광객 유입이 활발하다.

 

BBQ는 해당 매장을 프리미엄 카페형 ‘CDR(Casual Dining Restaurant)’ 모델로 운영한다. 골든후라이드 치킨을 비롯해 라이스볼, 샐러드볼, UFO 치킨 등 식사와 외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메뉴를 구성했다.

 

또한 현지 소비자 선호를 반영한 플래터 메뉴와 그릴 치킨 등을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현지화 전략을 통해 남미 시장에서 K-치킨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BBQ 관계자는 “북중미 및 카리브해 권역에서 축적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콜롬비아 핵심 상권에 진출했다”며 “향후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주요 국가로 확대해 미주 전역에서 K-치킨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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