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김해~푸꾸옥 신규 취항…부산發 국제선 17개로 확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4 13:38:49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진에어가 김해공항을 기점으로 베트남 푸꾸옥에 신규 취항하며 부산발 국제선 네트워크를 확대한다. 

 

진에어는 오는 4월 30일부터 부산~푸꾸옥 노선을 주 4회(월·목·금·일) 운항한다고 4일 밝혔다. 월·금요일에는 김해공항에서 오후 7시 55분, 목·일요일에는 오후 8시 5분에 출발해 현지 시각 오후 11시 25분 푸꾸옥에 도착한다. 복편은 푸꾸옥 공항에서 오전 12시 25분 출발하며, 비행 시간은 약 5시간 30분이다.

 

▲ [사진=진에어]

 

항공권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전 고객 대상 15㎏ 무료 위탁 수하물 서비스가 기본 제공된다.

 

베트남 최남단에 위치한 푸꾸옥은 정부 차원의 경제특구 지정과 함께 2027년 APEC 정상회의 개최지로 선정되며 글로벌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국립공원과 청정 해변 등 자연환경은 물론 글로벌 호텔 체인, 테마파크, 케이블카 등 관광 인프라도 빠르게 확충되는 추세다.

 

이번 취항은 진에어의 부산 네트워크 확장 전략의 연장선상에 있다. 진에어는 2023년 이후 나트랑, 도쿄, 나고야 등 주요 국제선을 잇달아 개설하며 김해공항 국제선 점유율을 끌어올렸다. 지난해에는 김해공항 국제선 점유율 2위를 기록했으며, 이번 노선 추가로 부산발 국제선은 2019년 9개에서 17개로 늘어났다.

 

진에어는 “푸꾸옥 신규 취항을 통해 영남권 고객의 여행 편의를 높이고 지역 항공 수요 창출에 기여하겠다”며 “향후에도 부산발 신규 노선 발굴을 지속해 김해공항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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