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피알, 日 ‘메가와리’ 고성장세 이어가...연말 혁혁한 실적 기록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7 13:40:20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이피알의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일본 최대 온라인 할인 행사 ‘메가와리’를 비롯한 주요 이커머스 채널에서 선전했다.

 

에이피알은 지난 11월 21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된 2025년 4분기 일본 ‘메가와리(メガ割)’ 행사에서 연말 대형 실적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메가와리’는 일본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큐텐(Qoo10) 재팬이 연 4회 개최하는 대규모 정기 할인 행사로, 최근 메디큐브를 비롯한 K-뷰티 브랜드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대표적인 온라인 프로모션이다. 이번 4분기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180% 이상 성장한 수치로, 높은 매출 규모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호실적세를 보이며 순항하고 있다.

 

▲ [사진=에이피알]

 

이번 행사에서는 메디큐브 스킨케어 화장품과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가 고른 판매 분포를 보이며 안정적인 실적을 이끌었다.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는 11월 21일과 12월 2~3일 동안 뷰티 전체 카테고리 1위를 기록했으며, 행사 기간 기준 뷰티 카테고리 최종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로’, ‘PDRN’, ‘콜라겐’ 라인 등 인기 스킨케어 제품군으로 구성된 ‘홀리데이 스킨케어 세트’가 최종 3위,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 미니 플러스’가 8위를 기록하는 등 다수의 제품이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꾸준한 수요를 이어가고 있는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는 이번 4분기 메가와리 행사에서 전 분기 행사 대비 약 30%의 판매 성장률을 기록했다. 뷰티 디바이스 판매 신장과 함께 에이지알 브랜드 전반에 대한 일본 소비자들의 관심 역시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일본 시장 내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로도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부스터 프로 미니 플러스’도 행사 기간 동안 판매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뷰티 디바이스 제품군 전반의 판매 증진을 뒷받침했다.

 

에이피알에 따르면 일본 내 메디큐브를 비롯한 K-뷰티의 인기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브랜드 영향력 역시 일본 주요 이커머스 플랫폼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에이피알은 올해 처음 개최된 ‘큐텐 재팬 메가 뷰티 어워즈 2025’에서 뷰티 부문 종합상을 수상했는데, 지난해 ‘큐텐 어워즈 2024’ 뷰티 부문 카테고리상 수상을 포함해 2년 연속 수상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의 대형 이커머스 채널인 라쿠텐(Rakuten)에서는 지난 12월 4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슈퍼 세일’ 프로모션 기간 동안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기도 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일본 메가와리를 비롯한 주요 이커머스 행사에서 의미 있는 연말 실적을 기록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향후 일본 오프라인 채널 등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브랜드 영향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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