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1억원 우선 지원…1년 후 재평가 거쳐 보증한도 2억원까지 확대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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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김승관 신용보증기금 전무이사,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유일광 IBK기업은행 전무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IBK기업은행] |
IBK기업은행이 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창업 초기 스타트업에 총 3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초기 자금을 우선 공급한 뒤 성장성과 신용도를 재평가해 지원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스타트업의 자금 조달 공백 해소를 돕는다.
IBK기업은행은 21일 신보와 초기 혁신스타트업 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한 스타트업 빌드업 프로그램 공동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용 상품인 IBK스텝업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이번 협약에 따라 보증서를 발급받은 초기 창업기업이다. 기업은행은 최초지원 대상 기업에 최대 1.2%p, 후속지원 대상 기업에는 최대 1.5%p의 금리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스타트업 빌드업 프로그램은 창업 초기 기업에 최대 1억원을 우선 지원하고 보증료율과 대출금리를 우대하는 구조다. 지원 1년 후에는 기업의 신용도와 성장성 등을 재평가해 보증한도를 최대 2억원까지 확대한다. 이후 3년간 원금 상환도 유예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신보는 프로그램을 이용한 스타트업이 성장단계별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심사 과정에서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에는 정책금융기관의 컨설팅과 기업설명회(IR) 등 비금융 지원도 제공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유일광 기업은행 전무이사, 김승관 신보 전무이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짧은 업력 등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초기 스타트업에 단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유일광 기업은행 전무이사는 “이번 지원이 창업 초기 혁신 스타트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주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보증 사각지대에 있는 창업기업의 데스밸리 극복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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