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즈그라운드, 인도네시아 300만불 수출 목표 선언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5 13:45:18
인도네시아 2026년 수출 300만불 목표…K-Incentive 플랫폼 공식 런칭
'마이스메이'로 전시 운영 전면 자동화, DX KOREA IP 앞세워
중기부 장관상·혁신프리미어1000·ISO 3종 인증 받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전시·MICE 전문기업 마인즈그라운드가 인도네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마인즈그라운드는 2026년 인도네시아 수출 300만 달러 달성을 목표로 글로벌 플랫폼형 MICE 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 마인즈그라운드 인도네시아 지사에서 민환기 대표이사가 2026년 글로벌 확장 전략과 한·인니 비즈니스 협력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마인즈그라운드]

 

이 회사는 2025년 인도네시아에서 대형 한류 이벤트를 개최하며 현지 시장에서 기획·운영 역량을 입증했다. 단순 행사 대행을 넘어 한국 기업과 콘텐츠의 현지 진출을 연결하는 구조를 구축해 1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성과를 거뒀다.

 

인도네시아 지사는 설립 첫해 1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현지 시장에 안착했다. 정부기관, 전시장, 미디어, 프로덕션 기업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동남아 MICE 시장에서 사업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국내 실적도 성장세다. 마인즈그라운드는 2025년 국내 매출 150억 원을 달성했으며 미국·인도네시아 법인의 현지 매출과 수주 실적을 포함한 연결 기준 성과는 약 200억 원 규모다. 직접 수출과 해외 법인 매출을 합산한 글로벌 사업 성과는 약 50억 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회사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 사업 구조를 플랫폼과 IP 중심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우선 인도네시아에 ‘K-Incentive Platform’을 공식 출시한다. 해당 플랫폼은 인도네시아 기업과 기관이 한국 관광 및 비즈니스 프로그램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된 디지털 서비스로, 양국을 연결하는 관광·비즈니스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지 대형 한류 이벤트를 직접 기획·주관해 자체 IP를 확보하는 전략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외부 의존도를 낮추고 한류 확산과 산업 교류를 동시에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방산 등 산업 전시 IP를 기반으로 한국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지원하는 구조도 구축할 계획이다.

 

기술 기반 MICE 운영 체계도 강화하고 있다. 마인즈그라운드는 자체 개발한 AI 비즈매칭 플랫폼 ‘마이스메이트(MICE Mate)’를 통해 비즈매칭 엔진, 문서 자동화, 운영관리 ERP를 통합한 전시 운영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데이터 기반 매칭을 통해 참가 기업의 실질적인 매출 성과 창출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IP 중심 전략 역시 성장의 핵심 축이다. 회사는 방산 전시회 ‘DX KOREA 2026’을 비롯해 산업별 전시 IP를 확보·주관하며 행사 주도권과 수익 안정성을 강화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구조가 외부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는 모델로 평가하고 있다.

 

마인즈그라운드는 2025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혁신 프리미어 1000’ 기업에 선정됐다. ISO 14001(환경경영), ISO 9001(품질경영), ISO 45001(안전보건경영) 인증도 획득하며 ESG 기반 경영 체계를 구축했다.

 

민환기 마인즈그라운드 대표는 “2025년이 전략을 성과로 증명한 해였다면 2026년은 기업의 존재 가치를 분명히 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플랫폼과 IP 기반 사업 모델을 통해 한국 산업과 글로벌 시장을 연결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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