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안에서 월드컵 즐긴다"…현대차, 아틀라스·스팟 담은 '디지털 테마카' 공개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5 15:03:43
FIFA 2026 맞춰 인포테인먼트 혁신…차량을 '움직이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확장
보스턴다이나믹스 로봇까지 등장…스포츠·모빌리티·AI 경험 결합 승부수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현대자동차가 FIFA(피파) 월드컵 2026를 앞두고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월드컵 감성을 담은 ‘디스플레이 테마’를 공개했다. 

 

자동차를 단순 이동 수단이 아닌 디지털 플랫폼으로 확장해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 현대자동차가 FIFA 월드컵 2026을 기념하기 위해 선보인 'FIFA 월드컵 2026 디스플레이 테마'[사진=현대자동차]

 

15일 현대차는 월드컵 캠페인 슬로거인 ‘미래는 지금 여기서부터(Next Starts Now)'를 일환으로 ‘디스플레이 테마’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해당 테마를 적용하면 차량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화면에 월드컵 분위기를 반영한 그래픽과 애니메이션이 구현된다. 

 

시동 온·오프 화면과 내비게이션 일부에는 보스턴다이나믹스의 로봇 ‘아틀라스’와 ‘스팟’이 등장해 로보틱스 기반 미래 모빌리티 이미지를 강조한다.

 

회사는 이번 테마를 통해 차량 디스플레이를 새로운 고객 접점으로 활용하고, 스포츠·모빌리티·디지털 경험을 결합한 브랜드 전략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디스플레이 테마는 오는 10월 19일까지 ‘블루링크 스토어’를 통해 무료 배포된다. 

 

적용 대상은 쏘나타 디 엣지, 더 뉴 아이오닉 6, 아이오닉 9, 디 올 뉴 넥쏘, 더 뉴 투싼 등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차종이다. 현대차는 향후 적용 차종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성원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장 부사장은 “월드컵이 가진 미래와 성장의 메시지를 고객의 모빌리티 경험 속에 담아내고자 했다”며 “글로벌 스포츠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1999년부터 FIFA 공식 파트너십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월드컵에서는 승용차와 버스 약 1500대를 지원하고 현장에 보스턴다이나믹스 로봇을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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