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中 왕라오지약업과 맞손…‘라이필 콜라겐’ 하반기 중국 진출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4-29 13:48:58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농심은 지난 28일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왕라오지약업회사와 ‘기능식품 상호 도입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리우옌핑 왕라오지약업 회장을 비롯해 연구소장, 상품기획팀장, 수출 담당자 등이 참석해 양사 간 협력 방향과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 (왼쪽부터)왕라오지약업회사 리우옌핑 회장, 농심 조용철 대표이사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농심]

 

이번 협약에 따라 농심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라이필’ 콜라겐 제품 2종은 왕라오지약업의 현지 영업망을 통해 올해 하반기 중국 시장에 처음 진출할 예정이다. 대상 제품은 ‘더마콜라겐 비오틴맥스’와 ‘탱탱 젤리스틱’이다.

 

농심은 173달톤 초저분자 콜라겐 기술력을 바탕으로 중국 현지 규정에 맞춘 전용 처방과 패키지를 새롭게 개발해 약국, 대형마트, 온라인 채널 등을 중심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최근 건강 중시 소비 트렌드 확산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2024년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6.3% 증가한 약 41조 원을 기록했으며, 2027년까지 연평균 7%대 성장률이 전망된다.

 

농심은 왕라오지약업의 목 건강 기능성 제품을 국내에 도입할 예정이다. 양사는 공동 개발 과정을 거쳐 국내 건강기능식품 인증을 획득한 뒤 하반기 출시를 추진한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제품 교류와 공동 마케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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