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은 TV로, 체험은 모바일로”… 롯데홈쇼핑, 뷰티 채널 이원화 전략 강화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3 13:50:01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홈쇼핑이 TV와 모바일 채널 특성에 맞춘 ‘이원화 뷰티 전략’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뷰티 소비는 가격 중심에서 ‘가치’와 ‘경험’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롯데홈쇼핑 TV방송 뷰티 상품의 평균 구매 단가는 전년 대비 10% 증가한 15만 원대로 집계됐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에서 선보인 뷰티 컨설팅 체험권 역시 3040세대를 중심으로 단기간 매진을 기록했다.

 

▲ [사진=롯데홈쇼핑]

 

이에 따라 TV 채널에서는 검증된 프리미엄 상품을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한다.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 40분 방송되는 신규 프로그램 ‘뷰티사장’은 대표 뷰티 쇼호스트 장유민이 출연해 ‘10년 동안 변하지 않는 피부 비결’을 콘셉트로 상품을 소개한다. 

 

상품 기획 과정과 고객 참여 이벤트를 확대하고, 방송 직후 출발하는 배송 서비스를 도입해 편의성을 높였다. 론칭 방송에서는 ‘달바 미스트 세럼’ 시즌6가 약 4천 세트 판매됐다. 이달 말부터는 기능성 중심 단독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엘라이브’는 오는 4월 체험형 뷰티 서비스 프로그램 ‘뷰티패스’를 정규 론칭한다. 앞서 진행한 시범 특집전에서는 청담동 유명 숍과 연계해 메이크업, 두피 케어, 퍼스널 컬러 이용권 등을 선보였으며 일부 상품이 매진됐다. 누적 주문액은 1억 원을 기록했고, 구매 고객의 절반 이상이 3040세대로 나타났다. 고객 참여 지표도 기존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박재룡 H&B부문장은 “TV와 모바일 특성에 맞춘 프리미엄 상품과 체험 서비스 확대를 통해 변화하는 소비 흐름에 대응할 계획”이라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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