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스스로 거래하고 결제하는 시대’… Kite AI, AI와 결제의 결합 강조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4 13:56:34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탈중앙화 AI 프로토콜 ‘Kite AI(카이트에이아이)’가 미국 덴버 현지 시간으로 지난 18~19일 열린 글로벌 이더리움 컨퍼런스 ‘이더덴버 2026(ETHDenver 2026)’에 공식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 사진설명 : 스콧 시(Scott Shi) Kite AI 공동 창립자 겸 CTO가 이더덴버 메인 스테이지에서 AI 기반 신뢰 서비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Kite AI는 메인 스테이지 발표를 비롯해 행사 기간 동안 키노트 연설, 패널 토론, 해커톤 프로그램에 잇따라 참여했으며, 페이팔 벤처스(PayPal Ventures)와 공동으로 ‘프루프 오브 AI-빌더 앤 인플루언서 나이트(Proof of AI – Builder and Influencer Night)’ 행사를 주최했다.

이더덴버 메인 스테이지 ‘탈중앙화 AI 서밋(Decentralized AI Summit)’에서는 Kite AI 공동창업자 겸 CTO 스콧 시(Scott Shi)가 키노트 연사로 나서 탈중앙화 AI 인프라와 에이전트 기반 경제(Agentic Economy)로의 전환 가능성을 제시했다.

스콧 시는 “현재 AI 산업이 소수 기업 중심의 중앙화 구조에 머물러 있다는 점을 짚으며, 이를 보완할 탈중앙화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율 AI 에이전트가 독립적인 환경에서 상호작용하고 거래할 수 있을 때 에이전트 기반 경제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온체인 기반 에이전트 결제(블록체인 위에서 실행·정산되는 결제)와 프로토콜 차원의 상호작용 구조가 AI를 단순한 서비스 도구에서 ‘경제 주체’로 전환시키는 핵심 동력”이라고 설명했다.

Kite AI 사업개발 총괄 레이 레이(Lei Lei)는 ‘자율 경제 구축(Building the Autonomous Economy)’ 패널 세션에 참여해 AI 에이전트의 상업적 확장성과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인프라의 역할을 논의했으며, 생태계 담당 임원(Head of Ecosystem) 헨리 리(Henry Lee)는 이더덴버 해커톤 프로그램인 ‘BUIDLathon’ 현장에서 개발자 커뮤니티와 교류하며 프로토콜 통합 전략을 공유했다.

Kite AI는 같은 날 덴버 톰프슨 덴버(Thompson Denver)에서 ‘프루프 오브 AI’ 행사를 열고 프로젝트 비전을 보다 심도 있게 전달했다. 현장에서는 에이전트 결제와 자율 경제 구조, 탈중앙화 AI 인프라가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행사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스탠퍼드 대학교, 코인베이스 벤처스, 구글 클라우드, 아발란체, 레이어제로, 메싸리, 더 블록 등 글로벌 생태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다수의 AI·웹3 분야 창업자와 투자자, 연구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Kite AI는 앞서 열린 홍콩 컨센서스에서 메인 스테이지 발표를 포함한 일련의 행사에 참여하며 탈중앙화 에이전트 인프라 영역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고 밝힌 바 있다. 공동창업자 겸 CEO 치 장(Chi Zhang)은 메인 스테이지에서 프로젝트 비전을 공유했으며, 스테이블코인과 실물연계자산(RWA), AI의 기관급 온체인 적용 사례를 주제로 논의를 진행했다.

한편, Kite AI는 자율 AI 에이전트가 온체인 상에서 독립적으로 경제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결제 퍼블릭 체인(AI Payment Public Chain)을 지향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 유치액은 3,500만 달러(약 470억 원)에 달하며, 페이팔 벤처스와 제너럴 캐털리스트(General Catalyst)가 투자를 리드했다. 주요 투자사로는 삼성넥스트(Samsung Next), 8VC, SBI US Gateway Fund, 아발란체 재단(Avalanche Foundation), GSR 마켓츠(GSR Markets), 레이어제로, 해시키 캐피털(HashKey Capital)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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