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드로탑 공급 아세안 3개국 추가…동남아 공략 강화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4-14 13:56:21
인도네시아 칼베 그룹과 드로탑 공급 권역 확대 계약 체결
공급 범위, 동남아 8개국으로 확장…드로탑의 시장 안착 '가속'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일동제약이 인도네시아 파트너사 칼베 파르마와 협력을 확대하며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드롭탑’의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일동제약은 인도네시아 파트너사인 칼베 파르마(Kalbe Farma)와 자사의 ‘드롭탑(Droptop)’ 공급 권역을 넓히는 추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일동제약 CI와 칼베 파르마 CI. [사진=일동제약]

 

이번 계약을 통해 일동제약은 칼베 파르마의 유통 분야 계열사인 칼베 인터내셔널(Kalbe International Pte. Ltd.)과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3개국으로 드롭탑 공급 범위를 확장하게 됐다.

 

이로써 일동제약은 기존 공급 대상 권역인 인도네시아와 인접 국가 등을 포함해 동남아시아 총 8개 나라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장에서 칼베 그룹와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됐다.

 

앞서 일동제약은 지난 2020년 인도네시아 1위 제약사인 칼베 파르마와 자사의 드롭탑 공급과 관련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허가 등록 및 출시 절차를 거쳐 2023년부터 해당 품목의 수출을 이어 오고 있다.

 

드롭탑은 체내 콜레스테롤 합성을 저해하는 스타틴(statin) 계열 약물인 로수바스타틴(rosuvastatin)과 콜레스테롤의 체내 흡수를 억제하는 에제티미브(ezetimibe) 성분을 조합한 이상지질혈증 치료용 복합제다. ‘로제트(Rozet)’라는 상품명으로 현지에서 시판되고 있다.

 

일동제약은 칼베 그룹과의 협력을 토대로 계약 대상 국가에 대한 품목 허가 및 출시 절차를 순차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현지 맞춤형 마케팅과 유통 전략을 통해 드롭탑의 시장 안착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동남아시아 경제의 중심축 역할을 하는 아세안 회원국 대부분에 드롭탑 진출이 가능해졌다”며 “칼베 그룹과 함께 시장 범위와 공급 품목을 지속적으로 늘려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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