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 만에 500명 돌파”...마리오아울렛 ‘느린우체통’ 인기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7 13:59:16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도심형 아울렛 마리오아울렛은 연말 시즌 메인 테마 ‘Mario Wonderful Holidays’와 함께 선보인 체험형 콘텐츠 ‘느린우체통’ 이벤트가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마리오아울렛은 부지 전반에 은하수 조명과 크리스마스 트리, 시즌 장식을 설치하며 겨울 분위기를 연출하는 한편, 크리스마스 엽서를 매개로 한 ‘느린우체통’ 이벤트를 통해 고객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매장 곳곳에는 엽서가 전시돼 있으며,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엽서를 직접 작성해 한 달 뒤 자신 또는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다.

 

▲ [사진=마리오아울렛]

 

해당 이벤트는 12월 5일부터 시작돼 단 1주 만에 참여 고객 수 500명을 넘어섰으며, 초기 예상보다 높은 참여율로 운영 예산을 초과할 만큼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을 중심으로 부모와 자녀, 부부, 연인 등이 함께 엽서를 작성하는 모습이 눈에 띄며 연말 분위기를 더하고 있다.

 

마리오아울렛은 이번 이벤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영풍문고와 협업했다. 엽서 작성 공간인 카우리 테이블에는 문구류와 함께 영감을 줄 수 있는 도서를 함께 비치해 고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콘텐츠 몰입도를 높였다. 작성된 엽서는 한 달 후 고객에게 발송되며, 해당 엽서를 매장에 지참해 재방문할 경우 5천 원 쇼핑지원금을 제공해 자연스러운 재방문을 유도한다.

 

고객 반응도 긍정적이다. 한 가족 고객은 “아이와 함께 서로에게 편지를 쓰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특별했다. 한 달 뒤 다시 매장을 방문할 이유가 생겨 더 즐겁다”고 했으며, 한 커플 고객은 “평소에는 문자로만 마음을 전했는데, 직접 쓴 러브레터가 도착할 생각을 하니 설렌다”고 말했다.

 

마리오아울렛 관계자는 “느린우체통 이벤트는 고객이 단순히 소비하는 것을 넘어, 가족과 연인이 함께 시간을 보내고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기획한 콘텐츠”라며 “앞으로도 쇼핑과 경험이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유통 공간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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