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대만 무인경전철 첫 편성 출고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12-27 14:01:59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현대로템은 지난 26일 대만 타오위안시에 위치한 그린라인 차량기지에서 초도 편성 도착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장산정 대만 타오위안시 시장과 이용배 현대로템 사장을 비롯해 정부 및 관련 기관 관계자 등 현지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 사진=현대로템

 

이날 대만 현지에 도착한 차량은 타오위안 그린라인 무인경전철 80량 공급사업의 초도 1개 편성 2량으로, 기존 납기인 내년 3월보다 3개월 앞서 도착했다. 현대로템은 이번 초도 편성 납품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모든 차량을 납품할 예정이다.

 

타오위안 그린라인 무인경전철은 타오위안시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도시철도 전동차로 2029년 2단계 개통 후 도심을 가로질러 타오위안 국제공항과 연결된다. 현대로템은 2018년 타오위안시 정부가 발주한 무인경전철 공급 사업에서 차량과 통신, 자동요금징수시스템 등 철도시스템(E&M, Electronic & Mechanic) 설비를 턴키로 수주했다. 

 

타오위안 그린라인 무인경전철은 시속 80km로 운행되며 현대로템이 자체 개발한 열차 종합 관리 시스템(TCMS)이 적용됐다. TCMS는 차량 기지에서 운영인력이 차량 상태와 고장 정보, 고효율 운행 패턴을 효과적으로 분석해 관리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또 교통약자를 위한 편의 시설로 휴대용 발신기를 소지한 임산부가 접근하면 분홍빛이 점등되는 수신기가 달린 임산부 전용석을 설치했으며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거치 공간도 편성당 1개씩 확보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CEO열전] "한국 혼자선 버겁다"…최태원, AI 패권전쟁 돌파구로 '한일 경제동맹' 제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저성장과 부채 증가, 미국·중국의 패권 경쟁 등 복합 위기에 직면한 한국 경제의 돌파구로 인공지능(AI) 산업 경쟁력 강화와 한일 경제연대를 제시했다. 기존 경제구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성장 모델과 기업 친화적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진단이다. 5일 서울대학교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경제학부

2

"임협 끝났는데 또 돈 달라?"…삼성전자 동행노조, 반복 집회에 '명분 논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삼성전자 동행노조가 올해 임금협상 타결 5개월 만에 추가 보상을 요구하며 또다시 장외투쟁에 나서면서 집회의 명분과 적절성을 둘러싼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공동교섭단에서 자진 이탈한 뒤 법원에서도 임금협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반복적인 집회로 사측을 압박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동

3

전재수 부산시장, 연제·부산진구 현장 방문…주민 생활불편 개선 추진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전재수 부산시장이 연제구와 부산진구를 찾아 노후시설 정비와 도로 환경 개선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을 점검했다. 지역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구·군과 함께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부산시는 5일 '민선9기 206개 읍·면·동 현장 소통 프로젝트'의 다섯 번째 일정으로 연제구와 부산진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