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전기차 구매 고객 대상 저금리 혜택 강화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3 14:03:12

[메가경제=정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보조금 공모 시기에 맞춰 전기차 구매 고객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저금리 금융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현대차는 23일 전기차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 ‘현대 EV 부담 Down 프로모션’의 금리를 기존 대비 대폭 인하한다고 밝혔다.

 

▲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이번 프로모션은 36개월 차량 반납 유예형 할부 상품이다. 중고차 가격을 보장받아 차량 잔가만큼 할부금을 유예한 뒤, 만기 시 차량 반납으로 유예금 상환이 가능하다. 고객이 희망할 경우 유예금 일시 상환 또는 할부 연장도 선택할 수 있다.

 

대상 차종은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코나 일렉트릭 등 현대차 주요 승용 전기차다. 해당 차종에는 기존 5.4%에서 2.6%포인트 인하한 연 2.8% 금리(모빌리티 할부 기준)가 적용된다.

 

아이오닉 5 스탠다드 모델의 경우 판매가 4,740만 원에서 트레이드인 조건, 얼리버드 구매 혜택, 생산월 할인 등으로 최대 300만 원 할인받을 수 있다. 여기에 국비 및 지자체 평균 보조금을 반영하면 월 납입금 31만 원으로 36개월간 차량 이용이 가능하다. 이는 기존 동일 프로모션 대비 월 5만 원 낮아진 수준이다.

 

아이오닉 6의 월 납입금은 기존 33만 원에서 26만 원으로, 코나 일렉트릭은 24만 원에서 23만 원으로 낮아져 월 20만 원대 이용이 가능해졌다.

 

이번 금리 인하를 통해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는 약 250만 원, 코나 일렉트릭은 약 210만 원 상당의 이자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차량 할인과 금융 혜택을 모두 적용할 경우 구매 고객이 받는 혜택은 ▲아이오닉 5 약 550만 원 ▲아이오닉 6 약 650만 원 ▲코나 일렉트릭 약 610만 원에 달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보조금 공모 시기에 맞춰 고객들이 보조금과 금융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전기차 구매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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