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무, 데크라와 파트너십…전기·전자 제품 시험·인증 강화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3 14:06:36

[메가경제=정호 기자]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테무가 글로벌 시험·검사·인증 기관 DEKRA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플랫폼 내 제품 안전과 규정 준수 체계 강화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테무는 자동차 전자기기와 가전제품 등 플랫폼에서 판매되는 주요 전기·전자 제품군을 대상으로 데크라의 독립적인 시험 서비스를 도입한다. 해당 서비스는 ‘테무 셀러 센터’와 연계돼 판매자가 플랫폼 내에서 시험·인증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 <사진=테무>

 

테무는 장난감, 고전압 전기 제품, 난방기기 등 일부 품목에 대해 판매자가 상품 등록 전 국제 공인 시험·검사·인증(TIC) 기관이 발급한 규정 준수 시험 문서를 제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회사는 제품 안전 및 규정 준수 강화를 위해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약 1억 달러를 투자했으며, 올해는 관련 투자 규모를 두 배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테무는 데크라를 포함해 20개 이상의 TIC 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국내에서는 FITI시험연구원, KOTITI시험연구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과 협력하고 있다.

 

데크라는 1925년 설립된 시험·검사·인증 전문 기관으로, 현재 약 60개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24년 매출은 43억 유로를 기록했으며, 약 4만80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또한 글로벌 ESG 평가 기관 EcoVadis로부터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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