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제조업에 AI 입힌다…SK·울산상의, ‘2026 울산포럼’ 개최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7 14:17:17
자동차·조선·석화에 AI 입힌다…울산 '피지컬 AI 산업수도' 전환 시동
최태원 회장 제안 울산포럼 5년째…제조 AX 넘어 시민 일상까지 AI 확산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SK와 울산상공회의소가 울산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AX)과 시민 생활 속 AI 확산을 주제로 지역 미래 전략을 논의한다.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전통 제조업 중심의 울산을 ‘피지컬 AI’ 기반 산업도시로 전환하는 방안이 핵심 의제로 다룬다.

 

▲ 울산포럼 로고.[사진=SK이노베이션]

 

SK와 울산상의는 오는 1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Leading AX, Smart Life 울산’을 주제로 ‘2026 울산포럼’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울산포럼은 2022년 SK이노베이션 창립 60주년을 계기로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SK의 모태인 울산의 산업 경쟁력과 지역사회 문제를 기업·학계·시민사회가 함께 논의하는 지역 혁신 플랫폼이다.

 

올해 포럼은 크게 ‘피지컬 AI 기반 제조 AX(AI 전환)’와 ‘일상 속 AI’ 두 축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정부의 제조 AX 정책과 울산 산업 현장의 AI 적용 사례를 공유한다. 

 

산업통상부를 비롯해 제조·AI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등이 참여해 생산현장에 AI와 로봇 등을 접목하는 피지컬 AI 확산 방안을 논의한다.

 

두 번째 세션은 AI를 활용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다. 업스테이지와 UNIST(울산과학기술원) 등 AI 전문가와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공공서비스와 시민 생활에 AI를 적용하는 방안과 지역 AI 생태계 구축 전략을 제시한다.

 

SK 관계자는 “제조업의 AX 전환과 시민 생활 속 AI 확산을 함께 논의해 울산의 미래 성장 전략을 구체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10일부터 12일까지 같은 장소에서는 ‘WAVE 2026(울산세계미래산업박람회)’도 열린다. SK그룹은 전시에서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축적한 AI 기술이 실제 제조 현장에 적용되는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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