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파이어 아레나, 글로벌 스포테인먼트 허브 성장 기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3 14:25:09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내 ‘인스파이어 아레나’가 공연과 스포츠,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월드 클래스 아레나로 입지를 넓히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글로벌 수준의 아레나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대형 공연장은 물론 국제 스포츠 이벤트까지 소화할 수 있는 복합 이벤트 베뉴로 주목받고 있다.

 

▲ [사진=인스파이어]

 

지난 1월 10일 열린 ‘현대카드 슈퍼매치 14’는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위상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다. 세계 랭킹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카를로스 알카라스와 야닉 시너의 첫 내한 경기로 관심을 모은 이번 이벤트는 인스파이어 아레나가 ‘글로벌 스포테인먼트 허브’로 기능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개관 초기부터 K-팝 공연의 새로운 성지로 주목받아온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지난 1년여간 빠른 변화를 거듭해왔다. 세계 최고 수준의 탁구 대회인 ‘WTT 챔피언스’를 유치한 데 이어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의 결승 무대, 국내 격투기 단체 ‘블랙컴뱃’의 넘버링 대회까지 잇달아 개최하며 활용 범위를 확장했다. 공연장을 넘어 다양한 스포츠 종목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다목적 아레나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이 같은 경쟁력의 배경에는 공간 설계 단계부터 ‘경험 중심’을 강조한 전략이 있다. 인스파이어 아레나는 최대 1만5000석 규모에 최첨단 음향·조명 시스템과 최신 공연 설비를 갖췄으며, 관람객 시야를 고려한 객석 설계를 통해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관람 환경을 구현했다. 무대와 객석 구조를 유연하게 전환할 수 있어 콘서트장은 물론 테니스 코트, e스포츠 경기장 등으로 짧은 시간 내 변신이 가능한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테니스와 같이 소리와 빛에 민감한 종목에서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기술적 완성도는 두드러진다. 시속 200km를 넘는 서브의 파열음과 선수들의 호흡, 경기 중 흐르는 정적까지 정교하게 전달하는 음향 시스템과 사각지대 없는 시야각이 몰입도를 높인다. 실제로 WTT 챔피언스와 블랙컴뱃 대회 관람객들 사이에서는 “어느 좌석에서도 경기가 눈앞에서 펼쳐지는 듯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의 경험은 경기 종료 이후에도 이어진다. 5성급 호텔과 카지노, 쇼핑몰, 다양한 식음료 시설이 결합된 리조트 인프라는 스포츠 관람을 ‘스포투어리즘’으로 확장한다. 낮에는 세계적인 선수들의 경기를 관람하고, 밤에는 리조트에서 휴식을 즐기는 올인원 엔터테인먼트 모델을 통해 기존 경기장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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