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포인트로 한우 먹는다”…창고43, 페이코 결제 도입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7 14:54:36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프리미엄 한우다이닝 브랜드 창고43이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를 도입하며 직장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복지 혜택 확대에 나선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창고43이 오는 28일부터 페이코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페이코 복지포인트를 보유한 임직원들은 창고43에서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복지포인트를 활용해 식사 비용을 결제할 수 있게 된다.

 

▲ [사진=창고43]

 

창고43은 직장인 회식 수요를 기반으로 성장해 온 한우다이닝 브랜드다. 최근에는 기업 회식뿐 아니라 가족 모임과 비즈니스 미팅, 프라이빗 모임 등으로 이용 목적이 확대되고 있다. 회사 측은 페이코 도입을 통해 주요 고객층인 직장인들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복지포인트를 활용한 외식 수요를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페이코는 간편결제뿐 아니라 포인트, 쿠폰, B2B 기업복지솔루션, 캠퍼스 등을 운영하는 생활밀착형 플랫폼이다. 페이코 기업복지 서비스 도입 기업은 약 2400개, 이용 임직원은 약 40만 명에 달한다. 외식·식음료 업종 전용 식권 가맹점도 약 7만 개를 운영하고 있다.

 

창고43 입장에서는 페이코를 이용하는 기업 임직원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점이 이번 제휴의 핵심이다. 특히 기업 회식이나 접대 등 상대적으로 객단가가 높은 외식 수요에서 복지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직장인 고객의 이용 장벽을 낮추는 효과가 기대된다.

 

페이코 결제 고객은 자체 포인트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창고43을 이용하면서 복지포인트를 사용하는 동시에 페이코 포인트 적립까지 가능해 반복 방문을 유도하는 구조다.

 

창고43은 최근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복지 플랫폼 제휴를 잇따라 확대하고 있다. 올해 초 웰페어클럽과 제휴를 맺은 데 이어 지난달에는 현대이지웰의 EZ멤버스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번 페이코까지 복지 플랫폼과의 협력 범위를 넓히면서 직장인 고객의 복지포인트 사용처 확보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외식업계에서는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복지포인트를 활용한 외식 수요가 주요 소비층의 구매력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외식업체들도 기업 복지 플랫폼과의 제휴를 확대하며 직장인 고객을 확보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창고43은 프라이빗 룸을 전 매장에 마련하고 있으며,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주류 반입이 가능한 콜키지 프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기업 회식과 비즈니스 미팅 등 격식 있는 모임을 겨냥한 서비스 경쟁력도 강화하고 있다.

 

조아라 다이닝브랜즈그룹 창고43 팀장은 “복지포인트를 활용해 프리미엄 한우다이닝을 합리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채널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임직원 고객들이 창고43을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해 매출액 6147억원, 영업이익 164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9.9%, 22.9%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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