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셀, 차세대 동종 세포치료제 원천기술 확보…한·일 특허 완료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2-24 14:55:16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지씨셀은 차세대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의 핵심이 되는 원천기술 특허를 국내와 일본에 등록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면역 거부 반응을 조절하는 핵심 유전자인 CIITA(Class II MHC Transcription Activator)를 제어하는 기술이다. 동종유래 세포치료제는 타인의 세포를 활용하는 만큼 환자의 면역계가 외부 세포로 인식해 공격하는 한계가 있다. 회사 측은 해당 유전자를 조절함으로써 면역계 인식을 낮추고 면역 거부 반응을 줄일 수 있는 기반 기술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 지씨셀, 차세대 동종 세포치료제 원천기술 확보.

특히 여러 유전자를 동시에 편집하는 복잡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비교적 간단한 방식으로 ‘저면역성 세포’를 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는 평가다. 특정 세포 종류나 적응증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세포치료제에 적용 가능한 플랫폼 기술이라는 점도 강점으로 꼽힌다.

아울러 회사는 다양한 유전자 가위를 활용한 제조 방법과 해당 기술을 적용해 생산된 세포 자체에 대한 권리까지 폭넓게 확보했다. 이를 통해 향후 세포치료제 상용화 과정에서 경쟁 우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한-캐나다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캐나다 바이오기업 Feldan Therapeutics와 협력해 도출됐다. 다만 특허 권리는 지씨셀이 100% 보유하고 있다.

원성용 지씨셀 대표는 “글로벌 파트너와의 공동 연구 성과를 독자적인 지식재산(IP)으로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특허를 기반으로 글로벌 세포치료제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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