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꾸미기 전, AI부터 켠다”... 오늘의집, 3D·AI 인테리어 이용자 급증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9 14:56:24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인테리어 구상 단계에서 3D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는 소비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오늘의집은 ‘3D·AI 인테리어’ 관련 키워드 검색량과 서비스 이용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오늘의집에 따르면 지난해 3D·AI 인테리어 관련 키워드 검색량은 전년 대비 약 24배 증가했다. 관련 서비스 이용자 수도 꾸준히 늘어 2023년 이후 연평균 약 63%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 [사진=오늘의집]

 

현재 오늘의집이 제공하는 3D·AI 인테리어 서비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이용 가능한 ‘3D 방꾸미기’와 ‘AI 방꾸미기’, PC 웹 환경에서 제공되는 ‘3D 인테리어’ 등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

 

‘3D 방꾸미기’는 사용자가 방의 크기와 구조를 직접 설정한 뒤 실제 제품의 형태와 사이즈를 반영한 3D 모델을 배치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방 단위 인테리어 설계에 주로 활용된다. ‘AI 방꾸미기’는 이용자가 업로드한 집 사진을 기반으로 생성형 AI가 공간 디자인과 제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텍스트 명령어를 통해 아이디어를 손쉽게 시각화할 수 있다.

 

PC 웹에서 제공되는 ‘3D 인테리어’는 실제 주택 도면을 불러와 3D 모델을 배치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사를 앞두고 실측 사이즈를 반영한 정교한 공간 설계를 원하는 이용자들의 활용도가 높다.

 

이 같은 서비스 이용 증가 배경에는 오늘의집을 바라보는 사용자 인식 변화가 있다는 분석이다. 단순한 가구·소품 구매 플랫폼을 넘어, 자신의 공간을 기획하고 설계하는 종합 솔루션으로 활용하는 이용자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3D·AI 인테리어 서비스는 인테리어 과정에서 가장 큰 진입장벽으로 꼽히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낮춘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벽지 색상과 가구 조합, 가구 배치의 적합성 등을 시공 전 단계에서 미리 구현해볼 수 있어 실패 없는 시공과 합리적인 쇼핑이 가능하다는 평가다. 실제로 서비스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막막했던 인테리어 과정이 쉬워졌다”, “미리 결과를 예측할 수 있어 편리하다”, “게임처럼 즐기며 인테리어를 할 수 있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오늘의집 관계자는 “다수의 이용자가 3D·AI 서비스를 통해 사전에 공간을 설계하고 있다는 점은 오늘의집이 ‘가구를 파는 곳’을 넘어 ‘공간의 변화를 돕는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를 통해 누구나 제약 없이 집의 변화를 쉽게 경험할 수 있는 라이프 이벤트 통합 솔루션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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