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문화재단, 설립 20주년 맞아 콘서트 시리즈 개최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4 14:59:42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문화재단이 설립 20주년을 맞아 이달 말부터 5월까지 ‘CJ문화재단 20주년 기념 콘서트 시리즈’를 개최한다.

 

4일 CJ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 시리즈는 지난 20년간 문화 창작자를 지원해 온 재단의 발자취를 관객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2006년 설립됐으며, 문화 분야를 중심으로 한 창작자 육성 사업을 지속해왔다.

 

▲ [사진=CJ문화재단]

 

CJ문화재단은 인디 뮤지션 지원 프로그램 ‘튠업(TUNE UP)’, 신인 영화 창작자 지원 ‘스토리업(STORY UP)’, 뮤지컬 창작자 지원 ‘스테이지업(STAGE UP)’ 등을 통해 젊은 창작자를 발굴하며 문화 산업의 저변 확대와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왔다.

 

20주년 기념 행사는 ‘드림 투 스테이지(DREAM TO STAGE)’를 주제로, 창작자와 관객의 첫 만남이 이뤄졌던 CJ아지트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스테이지업: 뮤지컬 갈라 콘서트’, ‘튠업: 라이브 스테이지’, ‘스토리업: 컬처 토크’로 구성됐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스테이지업: 뮤지컬 갈라 콘서트’는 25~26일 이틀간 열린다. 25일에는 뮤지컬 ‘홍련’, ‘판’, ‘풍월주’가, 26일에는 ‘여신님이 보고계셔’, ‘아랑가’, ‘로빈’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주요 넘버 공연과 함께 작품 개발 과정과 에피소드를 공유하는 토크를 결합한 형식으로 진행되며, 유명 뮤지컬 배우가 히든 게스트로 참여한다.

 

3월부터는 두 달간 ‘튠업: 라이브 스테이지’가 이어진다. 카더가든, 오존, 죠지, 이진아, 홍이삭, 최유리 등 ‘튠업’을 통해 성장한 뮤지션 12팀이 무대에 오른다. ‘스토리업: 컬처 토크’에서는 영화·음악·문화예술 산업 전반을 주제로 창작자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대담이 마련된다. 3월에는 변성현 감독과 배우 설경구가, 4월에는 선우정아·윤종신·장기하·정원영이, 5월에는 성신여대 김진각 교수가 참여할 예정이다.

 

‘스테이지업: 뮤지컬 갈라 콘서트’와 ‘튠업: 라이브 스테이지’ 티켓은 2월 10일부터 멜론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20년 전과 동일한 2만 원으로 책정됐다. ‘스토리업: 컬처 토크’는 무료로 진행되며, 예매 일정은 CJ문화재단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CJ문화재단은 3월 인디 음악 축제 ‘라이브 클럽 데이’와 협업한 특별 공연을 선보인다. 해당 공연에는 ‘튠업’, ‘유재하음악경연대회’, ‘CJ음악장학사업’ 출신 뮤지션들이 출연한다. 5월에는 성수동에서 ‘CJ문화재단 2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도 운영할 계획이다.

 

CJ문화재단 관계자는 “20주년을 맞아 창작자가 무대의 주인공이 돼 관객과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유망한 창작자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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