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한강라면’ 끓여 먹는다”…농심, 서귀포에 ‘라면 뮤지엄’ 오픈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4 15:06:18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농심이 제주 서귀포에 라면 체험공간 ‘RAMYUN MUSEUM(이하 라면 뮤지엄)’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라면 뮤지엄은 제주 ‘신화플라자’ 쇼핑몰 2층에 약 330㎡(약 100평) 규모로 조성됐다. 신화플라자는 외국인 크루즈 단체 관광객의 주요 관문인 서귀포시 강정항 인근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이다. 농심은 브랜드 IP(지적재산권) 제공과 공간 기획에 참여했으며, 운영은 신화플라자 측이 맡는다.

 

▲ [사진=농심]

 

공간은 방문객이 직접 라면을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쿠킹존과 농심 제품 및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쇼핑존으로 구성됐다. 쿠킹존에서는 신라면, 안성탕면, 짜파게티, 너구리 등 농심의 주요 라면 브랜드를 즉석조리기로 끓여 먹을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한강 라면’ 방식으로 조리가 가능하며, 취향에 따라 다양한 토핑을 추가할 수 있다. 향후에는 제주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한정 라면 메뉴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매장 곳곳에는 대형 너구리 캐릭터를 비롯해 돌하르방, 현무암 돌담, 귤나무 등 제주를 상징하는 요소를 활용한 포토존을 마련해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단순 식음 공간을 넘어 브랜드 감성과 제주 특유의 분위기를 동시에 전달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벽면 전시를 통해 출시 40주년을 맞은 신라면의 역사와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판매되는 글로벌 성과를 소개하며, 농심의 브랜드 경쟁력과 K-라면 위상을 강조했다.

 

농심 관계자는 “제주 라면 뮤지엄은 제주의 자연과 농심 K-라면 콘텐츠가 결합된 체험형 공간”이라며 “제주를 찾는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랜드마크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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