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 클리오와 손잡고 ‘에이블리 라벨’ 첫선… 잘파세대 겨냥 뷰티 PB 출격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5-19 15:08:03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뷰티 브랜드 클리오와 협업해 자체 브랜드(PB) 라인업 ‘에이블리 라벨(ABLY LABEL)’의 첫 상품을 출시하며 뷰티 PB 사업 확대에 나선다.

 

19일 에이블리에 따르면 에이블리 라벨은 파트너사와 공동 기획·개발하는 협업형 PB 라인업이다. 에이블리는 연간 1500억건 이상 축적되는 취향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 수요를 발굴하고, 이를 파트너사의 제품 경쟁력과 결합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 [사진=에이블리]

 

특히 에이블리가 생산과 재고 관리, 마케팅 등을 전담하고 파트너사는 상품 기획에 집중하는 구조를 도입해 비용과 재고 부담을 줄인 상생형 모델을 구축했다.

 

에이블리 라벨의 첫 협업 파트너는 클리오다. 양사는 잘파(Zalpha)세대를 겨냥해 모공 커버 수요에 집중한 ‘매드 블러 쿠션’과 ‘매드 블러 포어 이레이저’ 2종을 선보인다.

 

클리오 측은 에이블리의 방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존 베이스 메이크업 시장에서 잘파세대의 잠재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신제품 개발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에이블리는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에이블리 라벨 확대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오는 6월 비건 뷰티 브랜드 체이싱래빗과 협업 상품을 선보이는 데 이어 향후 토리든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파트너십도 추진할 예정이다.

 

강임규 에이블리 뷰티PB 본부장은 “에이블리 라벨은 파트너사의 성장 기회를 확대하는 동시에 고객에게는 차별화된 뷰티 경험을 제공하는 모델”이라며 “플랫폼 역량을 기반으로 파트너사와 동반 성장하며 뷰티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지난해 전사 매출이 전년 대비 10.6% 증가한 3697억원을 기록했다고 최근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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