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글로벌로지스, 美 ‘아이허브’ 자동화 풀필먼트센터 정식 오픈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8 15:10:14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글로벌로지스는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포트워스(DFW, Dallas-Fort Worth) 도시권 덴턴(Denton) 시에서 ‘덴턴 풀필먼트센터’ 오프닝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풀필먼트란 재고 관리, 입·출고, 포장, 배송 등 복잡한 물류 과정을 일괄 처리하는 서비스다.

 

이날 행사에는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 잭 토만(Zach Thomann) 아이허브 COO(Chief Operating Officer) 등 양사 관계자는 물론 미국 현지 유통 기업을 비롯한 국내·외 인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이사(사진 가운데) 등 관계자들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롯데글로벌로지스]

 

제라드 허스페스(Gerard Hudspeth) 덴턴시장, 도광헌 주휴스턴 영사관 댈러스출장소장, 라구 마하데반(Raghu Mahadevan) 세븐일레븐인터내셔널 부사장 등 현지 주요 인사들도 행사에 참석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에서 강병구 대표이사는 축사를 통해 “덴턴 풀필먼트센터를 중심으로 미국 곳곳에 첨단 기술 기반의 고효율 ‘스마트 풀필먼트’를 지속 확대하며 고객들에게 언제나 최고의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약 2만여㎡(6,500평) 규모로 구축된 덴턴 풀필먼트센터는 롯데글로벌로지스의 첨단 로봇 기술과 AI 기반 운영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AMR¹, ACR², 자동화 랙 등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물류 자동화 로봇들을 도입하여 재고 관리가 까다로운 다품종, 소량 제품은 물론 액체류나 파손 위험이 높은 상품도 신속·정확하며 안전한 피킹 및 입·출고가 가능하다. 모든 자동화 장비들은 롯데글로벌로지스가 설계한 정보시스템 WMS³ 및 WCS⁴를 통해 운영된다.

 

이를 통해 덴턴 풀필먼트센터는 비타민부터 뷰티, 영유아, 헬스케어 등 아이허브가 취급하는 다양한 특성의 상품들을 최대 6만 종까지 동시에 보관 및 출고 가능하며, 하루 최대 2만 건의 주문을 처리할 수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 같은 자체 인프라와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입고부터 검수, 보관, 포장 및 출고까지 센터 내의 모든 물류 과정을 도맡아 운영한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덴턴 풀필먼트센터에 적용한 물류 기술과 컨설팅 역량을 발판으로 현지 신규 화주 및 고객사를 확보하며 향후 미주 시장에서 자사의 기술을 표준으로 삼는 물류센터 및 인프라망을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국경을 초월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물류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가며, 물류 영토 확장을 통한 글로벌 사업에서의 비약적인 성장 추구를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JVM, 영업이익률 24.4%…북미 성장에 신사업 확장 속도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제이브이엠이 올해 3분기 매출 성장률을 웃도는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하며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북미 지역에서 고마진 제품 출하가 확대된 데다 환율과 원가율 개선이 더해진 영향이다. 국내에서는 로봇팔 기반 자동조제 솔루션의 첫 고객사 도입을 마쳤고, 중국 현지 생산·판매도 시작하면서 사업 확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계열

2

삼성바이오에피스,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美허가 신청…46조원 시장 정조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글로벌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해외 허가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8월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한 데 이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허가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주요 시장 진입을 위한 절차를 본격화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 'SB27

3

GC메디아이, 영업이익 전망 170억원으로 상향…수익성 개선 가시화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GC메디아이가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약 26% 높였다. 메디컬 인프라와 데이터·마케팅, 커머스 등 기존 사업의 실적 개선에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한 효과가 더해지면서다. 기존 사업의 수익구조를 정비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진료 솔루션과 Medical OS 기반 신규 사업을 성장축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