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환아와 '동행' 3억원 기부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3-23 15:16:13

[메가경제=정호 기자]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올해도 변함없이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위해 치료비 3억 원을 쾌척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7년째 이어지고 있는 시몬스의 선행을 통한 누적 기부금은 어느덧 21억원에 달한다.

 

안정호 시몬스 대표는 지난 2020년, 당시 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 체계가 붕괴할 위기에 놓이자, 주저 없이 삼성서울병원에 3억 원을 기부하며 나눔의 물꼬를 텄다. 이 나눔 행보는 7년째 계속되고 있다. 덕분에 소아암 및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230여 명의 환아들이 치료를 받고 꿈과 희망을 되찾았다. 소아암과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은 장기간의 치료 과정과 고액의 치료비로 환아 본인은 물론 가족들에게도 심리적·경제적 부담이 상당하다.

 

▲ <사진=시몬스>

 

시몬스의 꾸준한 후원은 단순한 치료비 지원을 넘어, 국내 소아청소년 의료 분야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다.

 

시몬스의 기부는 지난 2023년 삼성서울병원이 첫발을 내디딘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시범사업이 빠르게 정착하는 데 기여했다. 해당 사업은 국내 주요 소아청소년과의 숙원사업 가운데 하나로 중증 질환을 겪는 환아 본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통증 조절을 통한 환아의 삶의 질 개선 ▲환아 및 가족의 심리적·사회적 지원 ▲환아의 신체적·정서적 적응 지원 ▲임종 및 사별 가족 돌봄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며 삶의 질 유지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같은 해 소아청소년 통합케어 서비스 출범에도 원동력이 됐다. 통합케어 서비스를 통해 병원에서의 치료는 물론 환아 가정에서도 재택의료가 가능해지면서, 환아의 재활치료와 환아와 보호자들을 위한 심리·정서 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안강모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장은 "소아청소년 의료는 상대적으로 긴 치료 과정이 동반되는 분야로, 의료진의 노력만으로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며 "시몬스의 꾸준한 지원은 단순한 치료비 기부에 그치지 않고 병원 내 돌봄 체계를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데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안정호 시몬스 대표는 "2020년 코로나19라는 위기 속에서 시작한 기부가 어느덧 7년째 이어지면서 소아청소년 완화의료와 통합케어 서비스 출범에도 힘을 보탤 수 있게 됐다"며 "기업의 역할은 일회성 지원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사회적 기반을 함께 만들어가는 데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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