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日 가맹 1호점 치가사키점 ‘인산인해’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3 15:17:01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맘스터치는 지난 27일 일본 시부야에서 지하철로 50분 거리에 위치한 해안도시 치가사키에 선보인 ‘맘스터치 BLiX치가사키점’(이하 치가사키점)의 오픈 첫 날 매출이 좌석수 기준으로 시부야 맘스터치보다 63% 높은 성과를 달성하며 지방 생활권 내 첫 가맹점으로서 성공적인 오픈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맘스터치의 네 번째 일본 매장이자 첫 가맹점인 ‘치가사키점’은 JR치가사키역 도보 5분 거리의 역세권으로, 주거지와 유명 해변 ‘사잔비치’를 잇는 도보 동선 내의 로컬 쇼핑몰 1층에 문을 열었다. 해당 위치는 일본 롯데리아(現 제테리아)가 1979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45년 간 영업했던 매장으로, 지난 27일 첫 오픈 이후 닷새간 매장 앞에 상시 입장 대기줄이 이어지는 등 지역 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 [사진=맘스터치]

 

치가사키점은 핵심 상업권에 위치한 220석 규모의 대형 직영점 ‘시부야 맘스터치’ 대비 1/3 수준인 약 70석 규모임에도 불구하고, 오픈 후 좌석 당 평균 매출은 시부야 맘스터치 초기 실적보다 63% 높았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오픈한 시부야 매장은 오픈 첫날 좌석당 매출이 9970엔(한화 약 94,200원) 선이었으나, 치가사키 매장은 1만6300엔(한화 약 15만 4000원)을 기록한 것. 또한, 앞선 롯데리아 매장 대비 2.5배 높은 일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치가사키점은 70석 규모의 중형 매장으로, 시부야 및 하라주쿠 등 핵심 상권에 비해 가족 단위 방문이 많은 지역 생활 상권의 특성을 고려하여 ‘따뜻하고 편안한 로컬 버거숍’의 인테리어 콘셉트와 가변형 좌석으로 설계됐다.

 

실제로 방문 고객들의 연령대 비중을 분석한 결과, 20대 이하 20%, 20~30대 40%, 40~50대 20%, 50대 이상 20% 등 젊은 층에 집중된 핵심 상권 매장 대비 고른 연령대 고객이 매장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온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인기 외식 메뉴인 버거, 치킨, 피자를 합리적인 가격에 고품질로 제공하는 맘스터치만의 가심비 DNA가 생활권 입지와 현지 코스파 소비 성향에 부합하면서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치가사키점은 ‘일본의 일상 속으로 한국의 맛이 들어온다’는 메시지를 구현한 현지 확산형 모델로, 향후 가맹 오픈을 희망하는 예비 점주들을 위한 쇼케이스 매장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브랜드의 안정적인 확산과 가맹 모델 정착을 통해, 향후 국내에서의 브랜드 포지셔닝처럼 일본 소비자들이 일상에 스며드는 데일리 외식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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