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상반기 기금 운용수익률 9.71%

오민아 기자 / 기사승인 : 2024-08-29 15:18:13

[메가경제=오민아 기자] 올해 상반기 국민연금 기금 수익률이 9%대를 기록했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 기금운용본부는 2024년 6월 말 기준수익률 9.71%, 운용수익금 102조4000억 원을 기록(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 표=국민연금공단

 

이로써 1988년 국민연금제도가 도입된 이래 총 680조4000억 원의 누적 수익금이 쌓이고, 1147조 원의 기금이 적립됐다. 

 

상반기 자산별 잠정수익률(금액가중수익률 기준)은 해외주식 20.47%, 국내주식 8.61%, 해외채권 7.95%, 대체투자 7.79%, 국내채권 1.66%로 각각 집계됐다. 

 

올해 여섯 달 동안 운용수익률이 9.71%를 기록한 것은 미국 기술주 강세로 국내 및 해외주식 수익률이 양호한 것과 더불어 원·달러 환율상승이 해외자산 운용수익률에 긍정적이었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국내주식 및 해외주식은 미국 물가 상승(인플레이션) 경계감에도 인공지능(AI) 수요 기대 등에 따라 대형 기술주 중심으로 주가가 상승했으며, 특히 해외주식은 원·달러 환율 상승(원화 약세) 효과가 더해지며 운용수익률이 20%를 넘었다.

 

국내채권 및 해외채권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시점 지연 우려로 금리가 상승했으나, 해외채권의 경우 원·달러 환율 상승세 유지 효과로 수익률이 개선됐다.

 

부동산투자, 사모벤처투자, 인프라투자 등과 같은 대체투자 자산의 6월 말 수익률은 대부분 해당 기간의 이자수익, 배당수익, 원·달러 환율 상승에 의한 외화환산이익이 반영된 것으로, 투자자산의 평가 변동분이 반영되지 않는다.

 

대체투자 자산에 대한 공정가치 평가는 추후 연말에 이뤄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오민아 기자
오민아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올가홀푸드, 영양 강화한 프리미엄 견과 간식으로 시장 공략
[메가경제=심영범 기자]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간식 시장에서도 영양과 원재료를 강조한 제품이 늘고 있다. 올가홀푸드는 이러한 소비 흐름을 반영해 견과류에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더한 프리미엄 건강 간식 'ORGA 저온로스팅 고단백&고식이섬유 한봉견과'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신제품은 호두와 아몬드, 캐슈넛,

2

여기어때, 대만관광청과 여행 할인 프로모션…숙소·항공·투어 혜택 확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가 대만관광청과 협력해 대만 여행 상품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여기어때는 다음달 6일까지 대만 전 지역 숙소를 대상으로 쿠폰팩을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자체 발급하는 해외 숙소 할인 쿠폰과 중복 사용할 수 있다. 할인 대상 지역은 타이난, 남부 해안, 난터우, 가오슝 등이다. 역사와 미식 관광을 중심

3

롯데면세점, 샤넬과 협업 확대…인천공항 프리미엄 매장 경쟁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면세점이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샤넬과 협업해 인천국제공항점의 프리미엄 쇼핑 콘텐츠를 확대한다. 롯데면세점은 오는 12월 25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샤넬 홀리데이 메가 포디움’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디움은 스위스 생모리츠의 설경과 산속 오두막에서 영감을 받아 조성됐다. 황금빛 설원을 중심으로 겨울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