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맥스모빌리티, 자율주행 시대 '모빌리티 인프라' 선보여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6-02-11 15:22:47

[메가경제=정호 기자] 모빌리티 인프라 기업 휴맥스모빌리티가 ‘성남시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핵심 시설인 모빌리티 허브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시민을 위한 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11일 휴맥스모빌리티에 따르면 경기도 성남시 성남종합운동장 내 약 1931㎡ 규모로 조성된 모빌리티 허브센터는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주차 시스템과 카셰어링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한 공간에서 제공하는 복합 거점이다. 모란역에서 도보 14분 거리에 위치해 구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교통 결절점 역할을 수행한다.

 

▲ <사진=휴맥스모빌리티>

 

휴맥스모빌리티는 이번 사업에서 자체 개발한 ‘Ai-PAS(AI Parking Assistance System)’를 실외 주차장에 상용화했다. Ai-PAS는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한 차세대 주차 인프라 솔루션으로, AI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해 1대의 카메라로 최대 12면의 주차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99.9% 이상의 차량 번호 인식률을 구현한다.

 

향후 자율주행차가 본격 도입되면 차량과 주차 시스템 간 실시간 데이터 연동을 통해 무인 발렛파킹과 최적 경로 안내 등 고도화된 서비스로 확장될 전망이다. 또한 국내 최대 주차장 운영 기업인 자회사 하이파킹의 1400여 개 주차장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스템을 최적화해 360도 실시간 감시, 화재 감지, 보안 관제 등으로 기능을 확대할 수 있다.

 

모빌리티 허브센터는 총 45면의 주차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이 중 10면은 카셰어링 전용 구역으로 운영된다. 휴맥스모빌리티 자회사 피플카가 운영하는 ‘투루카’ 편도 서비스 차량이 배치돼 성남시 내 새로운 편도 카셰어링 거점으로 기능한다. 이용자는 허브센터에서 차량을 대여한 뒤 성남시는 물론 수도권 전역에서 자유롭게 반납할 수 있다.

 

정성민 휴맥스모빌리티 대표는 “모빌리티 허브센터는 단순한 주차장을 넘어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한 AI 기술과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가 융합된 미래형 교통 거점”이라며 “성남시의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 비전에 발맞춰 시민 이동 편의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휴맥스모빌리티는 2024년 6월 성남시, SK엠앤서비스, 오토노머스에이투지와 ‘성남시 모빌리티 특화도시 조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이 사업은 미래 모빌리티 기술 도입을 통해 지역 간 교통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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