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올리고·mRNA 캡핑 대량생산 신기술 도입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2 15:24:08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성무제)은 최근 일본의 후지모토(Fujimoto chemicals) 및 이나바타(Inabata)와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 올리고) 대량생산 신기술 도입 및 사업 제휴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에스티팜은 2030년까지 일본을 제외한 전세계 지역에서 후지모토의 특허물질인 후지메트(Fujimat®, 액상수지)의 독점 판매권과 함께 후지메트를 이용한 올리고 합성에 대한 독점 사용권을 확보하게 됐다. 이나바타는 에스티팜에 후지메트를 공급하게 된다. 

 

▲ 에스티팜, 올리고·mRNA 캡핑 대량생산 신기술 도입

계약기간 동안 에스티팜이 새롭게 개발한 올리고 액상합성의 제조 공정기술 및 분석법 관련 특허는 에스티팜이 독자적으로 보유하며, 올리고 외 다른 품목을 후지메트를 활용해 생산할 때에는 향후 논의를 통해 글로벌 CDMO사업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현재 올리고는 어떤 용매에도 녹지 않는 고체상태의 지지체에 반응물질이 결합되는 SPOS(고체상합성, solid-phase oligonucleotide synthesis) 방식으로 합성이 이뤄진다. 고체상합성은 자동화를 통해 합성 시간을 단축할 수 있지만 중간체에 대한 품질분석이 불가능하고 배치당 생산량이 적어 대량생산에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에스티팜이 이번에 도입하는 신기술을 적용하면 LPOS(액상합성, liquid-phase oligonucleotide synthesis) 방식으로 기존의 저분자 의약품 생산설비를 활용해 올리고의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또한 단순한 필터 공정 만으로도 순도 높은 중간체를 얻을 수 있어 정제공정의 수율을 높일 수 있고 반응성을 높여 유기용매 사용을 줄일 수 있으므로 환경친화적이다.

일본, 오사카에 본사를 둔 후지모토는 1953 년에 설립되어 API 제조 및 중간체를 공급하는 CDMO 회사로, 후지메트의 물질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에스티팜 관계자는 “LPOS는 올리고 대량생산에 유리해, 후기 임상 및 상업화 단계의 올리고 신약을 보유한 글로벌 고객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현재 두 곳의 글로벌제약사와 공동연구 협의가 진행 중이다. 또한 LPOS는 에스티팜의 자체 특허 mRNA 플랫폼인 SmartCap의 대량생산에도 적용이 가능해 향후 올리고 및 mRNA CDMO 매출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국마사회, 전통시장 소비 촉진 나선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마사회가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 사업을 추진한다.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통해 소비자의 전통시장 이용을 유도하고, 재활용품 수거 캠페인을 병행해 자원순환 활동도 확대한다. 한국마사회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안양시 안양중앙시장과 범계역 골목형 상점가에서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골목

2

한국마사회, 과천시민 송년콘서트 단독 후원…지역사회 상생 행보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마사회가 과천시민을 위한 송년콘서트를 단독 후원한다. 지역사회와의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문화예술 분야 지원을 이어가며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다. 한국마사회는 오는 11월 26일 오후 7시 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송년콘서트 Finale'를 단독 후원한다고

3

한국마사회, 국내 말산업 기업 해외 진출 지원…12월 미국 AAEP 참가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한국마사회가 국내 말산업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10월 30일 국내 말산업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2026년 AAEP 참가기업 역량강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12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전미말임상수의사협회(AAEP) 박람회 참가를 앞두고 기업별 준비 상황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