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예능 효과 톡톡…롯데홈쇼핑, 프리미엄 주방용품 편성 확대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2 15:28:54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홈쇼핑이 요리 예능 프로그램 인기에 힘입어 프리미엄 주방용품 편성을 확대한다. 내구성과 품질은 물론 디자인까지 갖춘 고급 주방 아이템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롯데홈쇼핑은 22일부터 프리미엄 주방가전·용품을 중심으로 한 집중 편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 [사진=롯데홈쇼핑]

 

지난해 12월 ‘흑백요리사2’, ‘냉장고를 부탁해’ 등 요리 예능 열풍이 이어지면서 롯데홈쇼핑의 주방가전·용품 주문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2배 증가했다. 특히 조리도구 주문은 3배 이상 늘었고, 관련 상품의 사전 방송 알림 신청 건수도 평소 대비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 셰프의 조리법과 도구 활용법이 방송을 통해 소개되면서 가정에서도 보다 완성도 높은 조리 환경을 구축하려는 수요가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주방이 단순 조리 공간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진화하면서 디자인과 완성도를 갖춘 프리미엄 제품에 소비가 집중되고 있다. 여기에 음식물 처리기 등 주방 관리·위생 관련 가전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지며 주방 환경 전반을 업그레이드하려는 소비 흐름이 두드러지고 있다.

 

실제 성과도 나타났다. 지난달 25일(목) 대표 프로그램 ‘최유라쇼’를 통해 선보인 스웨덴 정통 무쇠 주물 브랜드 ‘스켑슐트’는 방송 60분 만에 주요 구성이 완판됐다. 이어 지난달 27일(토) 판매한 독일 프리미엄 주방용품 ‘WMF 미네랄 냄비’ 역시 80만 원대 고가 제품임에도 전량 매진됐다.

 

롯데홈쇼핑은 이 같은 흐름에 맞춰 집에서 활용도가 높은 프리미엄 주방용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오는 24일(토)에는 ‘최유라쇼’를 통해 강철 소재를 기반으로 한 ‘스틸웍스 라이스팟’을 단독 판매한다. 뛰어난 열전도율과 보온성, 심미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디자인이 강점이다. 27일(화)에는 40여 년 경력 장인이 제작한 ‘한국제일도 명품칼 세트’를, 29일(목)과 31일(토)에는 ‘빌레로이앤보흐 아우든 디너 패키지’와 미국 친환경 명품 도마 브랜드 ‘에피큐리언 도마’를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

 

22일에는 업계 최초로 생활가전 전문기업 클라(Klaa)의 프리미엄 브랜드 ‘인사이(Insai)’ 음식물처리기를 론칭한다. 강력한 분쇄력과 정교한 설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춘 제품으로, 론칭 방송 당일에는 2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동원 롯데홈쇼핑 리빙부문장은 “요리 예능의 영향으로 가정에서 완성도 높은 조리를 즐기려는 수요가 늘면서 주방가전·용품 선택 기준이 성능을 넘어 디자인과 실제 사용 만족도로 확장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단독 주방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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