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이 유통 주도…매출 비중 59% ‘역대 최고’, 오프라인 업태별 희비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8 15:34:02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지난해 온라인 유통업체와 온라인 유통업체의 희비가 엇갈렸다.

 

28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2025년 연간 및 1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 유통 매출 비중은 59%로 집계됐다. 2021년 52.1%에서 2022년 53%, 2023년 53.8%, 2024년 56.4%로 꾸준히 높아진 데 이어 지난해에는 증가 폭이 더 커졌다. 반면 오프라인은 대형마트(-5.3%) 편의점(-0.6%) 백화점(-0.5%) 기업형 슈퍼마켓(SSM·0.5%) 순으로 하락세가 컸다.

 

▲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온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11.8% 늘며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 식품과 생필품까지 온라인 구매가 확대되면서 유통 소비의 중심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빠르게 이동한 영향이다.

 

반면 오프라인 유통은 상반기까지 소비 위축 영향으로 부진했으나 하반기 들어 소비 여건이 일부 개선되며 연간 기준으로는 0.4%의 소폭 성장에 그쳤다.

 

업태별로 보면 백화점은 해외 유명 브랜드와 패션·잡화 중심으로 소비가 이어지며 실적이 4.3%로 증가했다. 편의점 역시 추경 예산 집행과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0.1% 소폭 증가했다.

 

반면 대형마트는 명절 기간을 제외하면 매달 매출 부진이 이어졌고, 지난해에도 전년 대비 4.2% 감소하며 2년 연속 역성장을 기록했다. 오프라인 식품 소비가 온라인으로 옮겨간 영향이 컸다.

 

지난해 12월 월간 매출에서도 이같은 흐름이 확인됐다. 백화점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9.3% 증가한 반면, 대형마트 매출은 9%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온라인 식품 매출은 13.7%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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