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코스메카코리아와 ‘투자형 K뷰티 성장 모델’ 첫 구축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6 15:35:01

[메가경제=심영범 기자]CJ온스타일이 글로벌 K뷰티 시장을 겨냥한 유망 브랜드 육성에 본격 나선다.

 

CJ온스타일은 글로벌 화장품 OGM(글로벌 규격 생산)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와 함께 K뷰티 브랜드의 발굴부터 투자, 글로벌 진출까지 전 단계를 아우르는 '투자형 K뷰티 글로벌 성장 모델'을 업계 최초로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

 

▲ [사진=CJ온스타일]

 

양사는 이달 초 경기도 성남시 코스메카코리아 중앙연구원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선영 CJ ENM 커머스부문 대표와 조임래 코스메카코리아 회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코스메카코리아가 체결해온 다수의 MOU 가운데 전략적 ‘투자’가 결합된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제조사와 유통사가 신진 브랜드를 공동 발굴하고, 육성은 물론 직접 투자까지 하나의 성장 축으로 연결한 사례는 CJ온스타일이 처음이다.

 

CJ온스타일은 앞서 에이피알, 비나우 등 선제적 K뷰티 기업 투자를 통해 초기 브랜드의 성장성을 읽어내는 선구안과 콘텐츠 커머스를 기반으로 브랜드 스케일업을 견인하는 역량을 입증해왔다. 여기에 코스메카코리아의 R&D·생산 기술력이 결합되며, 브랜드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확장까지 이어지는 ‘완결형 성장 구조’가 완성됐다.

 

양사는 각사의 브랜드 육성 경험 및 인프라를 결합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브랜드를 함께 발굴하고, 코스메카코리아의 인디 브랜드 풀과 CJ온스타일의 온큐베이팅 프로그램(헬스앤뷰티 중소 브랜드 육성)을 연계해 발굴–검증–육성 과정을 체계화한다. 또한 공동으로 조성하는 뷰티 전용 펀드를 통해 제품 개발, 마케팅, 콘텐츠 제작, 글로벌 진출까지 브랜드 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K뷰티 신진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더 빠르고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발판이 될 것”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K뷰티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JVM, 영업이익률 24.4%…북미 성장에 신사업 확장 속도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제이브이엠이 올해 3분기 매출 성장률을 웃도는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하며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북미 지역에서 고마진 제품 출하가 확대된 데다 환율과 원가율 개선이 더해진 영향이다. 국내에서는 로봇팔 기반 자동조제 솔루션의 첫 고객사 도입을 마쳤고, 중국 현지 생산·판매도 시작하면서 사업 확장 기반을 다지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계열

2

삼성바이오에피스,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美허가 신청…46조원 시장 정조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글로벌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해외 허가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8월 국내 품목허가를 신청한 데 이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허가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주요 시장 진입을 위한 절차를 본격화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 'SB27

3

GC메디아이, 영업이익 전망 170억원으로 상향…수익성 개선 가시화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GC메디아이가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보다 약 26% 높였다. 메디컬 인프라와 데이터·마케팅, 커머스 등 기존 사업의 실적 개선에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한 효과가 더해지면서다. 기존 사업의 수익구조를 정비하는 동시에 인공지능(AI) 진료 솔루션과 Medical OS 기반 신규 사업을 성장축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