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워싱턴D.C. 노선 신규 취항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2 15:38:02
내년 4월24일부터 주4회 운항…LA, 뉴욕, 샌프란시스코에 이은 네번째 미국 본토 정기편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어프레미아가 내년 4월24일부터 인천~워싱턴D.C. 덜레스(IAD) 노선에 주 4회 정기편 운항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규 취항은 1995년 국적사의 첫 워싱턴D.C. 운항 이후 31년 만에 이뤄지는 국적 항공사의 재진입이다.

 

▲ [사진=에어프레미아]

워싱턴D.C. 노선은 그동안 공급이 제한적으로 유지돼 온 대표적인 전략 노선이다. 직항 운항을 제공하는 국적 항공사가 극히 적어 이용객들의 선택권이 제한돼 왔으며, 항공 수요 대비 공급 부족 현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에어프레미아의 취항은 이러한 구조 속에서 국적사 공급 확대와 선택권 확장이라는 두 가지 측면에서 중요한 변곡점이 될 전망이다.

 

워싱턴D.C.는 미국 행정부와 국제기구, 연구기관이 밀집한 핵심 도시로 공공·외교·비즈니스 목적의 방문 수요가 안정적이다. 에어프레미아의 취항은 이 지역을 이용하는 국내외 고객에게 국적 항공사의 안정적 네트워크를 제공함과 동시에, 항공사 자체의 미주 노선 다변화 전략을 완성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된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에 따르면 인천~워싱턴D.C. 노선은 2024년 한 해 동안 17만5000여 명이 이용했으며, 올해도 11월까지 15만8000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수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신규 공급이 더해지면서 운임 안정화, 환승 선택지 확대, 항공 서비스 접근성 개선 등 이용객 편익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워싱턴D.C. 덜레스 노선은 매주 월·수·금·일 오전 10시5분 인천을 출발해 현지시간 오전 10시50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현지시간 오후 1시20분에 출발해 다음 날 오후 5시45분 인천에 도착한다. 운항 스케줄은 정부 인가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항공권은 15일부터 구매 가능하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워싱턴D.C.는 꾸준하고 안정적인 수요가 형성된 전략 노선”이라며 “31년 만의 국적사 취항인 만큼, 여행객과 비즈니스 고객 모두에게 한층 넓어진 선택권과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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