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실적배당형 퇴직연금 판매 확대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1-28 15:39:50
주요 연기금 포트폴리오 추종형 상품 등 3종
자산배분·달러MMF·장기채권 중심으로 노후자산 안정적 운용 지원
연말·연초 연금 이동 시즌 맞아 투자 성향별 포트폴리오 제시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한화생명은 주요 연기금 포트폴리오 추종형 상품을 포함한 실적배당형 퇴직연금보험 3종이 출시 6개월 만에 약 250억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기존 상품 대비 397% 성장했다고 28일 밝혔다. 2025년 12월 말 기준 기존 실적배당형 보험펀드 5종의 수탁고 63억원을 크게 웃도는 규모다.


 

▲ 한화생명 63빌딩 [사진=한화생명]

 

주요 연기금의 자산배분 전략을 참고한 직관적인 상품 콘셉트에 과거 수익 경험과 포트폴리오 안정성에 대한 고객 신뢰가 더해지며 성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연금자산배분형 펀드는 국내외 주식과 채권, 파생상품, 대체자산 등에 분산 투자해 장기적 관점에서 포트폴리오 위험을 관리하는 상품이다.

국내외 주요 연기금의 자산배분 전략을 참고해 설계된 포트폴리오 추종형 투자상품으로, 연기금 수준의 자산배분 운용을 희망하지만 직접 투자가 어려운 퇴직연금 가입자들에게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주요 은행과 공공기관, 상장기업 등 다수 단체가 해당 상품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달러MMF형 펀드는 미 달러화 표시 투자적격 채권과 유동성 자산에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추구하며, 시장 변동성 확대 시 포트폴리오 안정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장기채권형 펀드는 만기 5년 이상의 장기채권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적인 운용을 추구하며, 금리 하락기에는 자본차익 기회도 기대할 수 있어 안정성을 중시하는 퇴직연금 가입자에게 적합한 상품으로 제시되고 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퇴직연금은 평생에 걸쳐 운용되는 자산인 만큼 단기 성과보다 장기 안정성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와 시장 흐름을 반영한 실적배당형 상품과 운용 체계를 통해 퇴직연금 보험펀드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은 AI연구소와 함께 AI 기반 퇴직연금 자산관리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노후생활 보장과 상속·증여 컨설팅 등 종합 금융 솔루션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유한양행·베링거인겔하임, 전략적 파트너십 확대…헬스케어 혁신 맞손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유한양행과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16년간 이어온 의약품 공동판매 협력을 헬스케어 분야로 확대한다. 기존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 치료제 중심의 협력에서 디지털 헬스케어와 환자 지원, 의학·과학적 교류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히는 것이 핵심이다. 양사는 글로벌 제약사의 연구개발 역량과 국내 제약사의 사업 전문성을 결합해 환자 접근성과

2

옴리클로 앞세운 셀트리온, 유럽 신규 제품군 존재감 확대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셀트리온의 신규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이 유럽 시장에서 처방과 공급을 확대하며 실적 기여도를 높이고 있다. 옴리클로가 출시 이후 유럽 점유율 30%를 확보한 데 이어 앱토즈마와 스테키마도 국가별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기존 주력 제품인 램시마와 유플라이마, 베그젤마의 시장 지위까지 더해지면서 제품군 전반으로 판매 성과가 확산되

3

GC녹십자·한미약품, 파브리병 치료제 기술수출…바이오마린과 맞손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GC녹십자와 한미약품이 공동 개발 중인 파브리병 치료제 후보물질을 글로벌 희귀질환 전문기업 바이오마린에 기술수출했다. 계약 규모는 최대 4억7500만달러로, 양사는 선급금 7000만달러와 개발·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 최대 4억500만달러를 받는다. 제품 출시 이후에는 별도 로열티도 수취한다. 30일 GC녹십자와 한미약품에 따르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