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생산적 금융 성장지원 패키지’ 시행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3 15:41:13
초혁신경제·국가핵심산업 영위 기업 대상 신규대출 금리 지원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 대상 이자부담 완화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신한은행은 초혁신경제·국가핵심산업 및 제조업 등을 대상으로 한 ‘생산적 금융 성장지원 패키지’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 ‘생산적 금융 성장지원 패키지’ 시행 이미지 [사진=신한은행]

이번 성장지원 패키지는 초혁신경제·국가핵심산업 및 제조업 등을 대상으로 신규 투자 자금 지원과 기존 고금리 대출 부담 완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생산적 금융 프로그램이다.  총 6조9000억원 규모의 대출에 대해 약 520억원의 금리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성장지원 패키지는 ▲초혁신경제·국가핵심산업 영위 기업 대상 신규대출 금리 지원 프로그램 ▲고금리 대출 이자 환급 및 원금 감액 프로그램 두 가지로 구성됐다.

먼저 신한은행은 초혁신경제 15대 프로젝트 관련 산업과 국가핵심산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약 6조원 규모의 신규 대출에 대해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한다.

일정 수준 이상의 신용등급을 충족하는 기업이 1억원부터 300억원 이하의 신규 대출을 신청할 경우, 별도 심사를 거쳐 1년간 최대 100bp까지 금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기술력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의 투자 재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실질적인 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가 보유한 기존 대출의 12개월 이내 연기 시 대출금리가 연 7%를 초과하는 경우 7%를 초과하는 이자금액 중 최대 3%p에 해당하는 금액만큼 대출 원금을 자동 상환하는 프로그램도 시행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12월 중순부터 1년간 시행되며 대상 대출 규모는 약 9799억원이다. 이를 통해 약 40억원 수준의 원금 감면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객 편의를 위해 고객이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대출 연기시 대출금리가 연 7%를 초과하면 자동 적용된다.

다만, 부동산 임대·공급업 등 일부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되며, 일정 수준 이상의 신용등급 및 최근 6개월 간 원리금 연체 이력이 없는 경우에 한해 지원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성장지원 패키지는 국가 핵심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생산적 금융’을 선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하기 위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초혁신 산업과 제조업 중심의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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