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쇼에 K-컬처 입힌다…2027서울모빌리티쇼 '체험형 축제' 변신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9 16:03:08
KAMA·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맞손…모빌리티 전시에 문화체험·시승·교육 프로그램 결합
2027년 4월 킨텍스서 11일간 개최…기술·문화 아우르는 전시 플랫폼 확대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2027서울모빌리티쇼가 K-컬처와 결합해 자동차 전시회를 넘어 기술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체험형 행사로 외연을 넓힌다. 

 

모빌리티 기술 전시에 문화체험과 시승, 교육 프로그램 등을 더해 관람객 접점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정대진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회장(오른쪽)이 박창식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원장과 '모빌리티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상호 지원에 관한 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KAMA]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9일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과 2027서울모빌리티쇼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서울모빌리티쇼 기간 중 K-콘텐츠 연계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한다. 

 

문화콘텐츠 개발과 관련 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하고 양 기관이 관심을 두고 있는 분야에서 협력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핵심은 국내 최대 자동차·모빌리티 전시회와 K-컬처의 결합이다. 기존 자동차와 미래 모빌리티 기술 중심의 전시에 문화 콘텐츠를 접목해 관람객이 보고 즐기는 프로그램을 늘린다는 구상이다. 모빌리티 산업과 문화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협업 모델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행사 현장에는 모빌리티 기술 전시와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시승 행사, 교육형 이벤트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신차와 신기술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를 확대해 전시회의 체류시간과 경험 가치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양 기관은 행사 기간에 한정하지 않고 문화콘텐츠 개발과 관련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정대진 KAMA 회장은 “서울모빌리티쇼가 모빌리티 전시회를 넘어 문화 융복합 영역으로 확장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문화와 산업이 만나는 새로운 협력 모델을 구축해 서울모빌리티쇼를 기술과 문화가 공존하는 전시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27서울모빌리티쇼는 2027년 4월 1일부터 11일까지 11일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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