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걸음마적금 가입자 2만2000명↑…최고 연 12%

이상원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3 15:45:18
5만계좌 한도 중 44% 소진…출시 5개월여 만에 가입자 꾸준히 증가
2023년부터 출생아 적금 매년 출시…누적 가입자 15만6000명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새마을금고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선보인 고금리 사회공헌 금융상품의 가입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저출생 극복 지원을 위해 출시한 사회공헌 금융상품 MG희망나눔 걸음마(馬)적금 가입자가 2만2000명을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 새마을금고중앙회 전경.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걸음마적금은 2026년 출생아를 대상으로 최고 연 12% 금리를 제공하는 1년 만기 적금상품이다.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자녀 수에 따라 금리가 차등 적용된다. 첫째 아이는 연 10%, 둘째 아이는 연 11%, 셋째 아이 이상은 연 12%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인구감소지역에서 태어난 출생아는 자녀 수와 관계없이 연 12% 금리가 적용된다.

기본금리는 월 4%의 단일 고정금리이며 최저 연 6%에서 최고 연 8%의 우대금리가 더해져 최고 연 12% 금리가 적용되는 구조다.

지난 4월 5만계좌 한도로 출시된 걸음마적금은 현재까지 2만2000여계좌가 판매됐다. 전체 판매 한도의 약 44%가 소진된 셈이다. 출시 두 달째인 지난 6월 가입자가 1만명을 넘어선 이후 약 3개월 만에 1만2000여계좌가 추가로 늘었다.

새마을금고는 2023년부터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사회공헌 금융상품을 매년 선보이고 있다.
2023년 출시한 깡총적금에는 3만5039명이 가입했다. 2024년 용용적금은 4만9563명, 2025년 아기뱀적금은 4만9803명의 가입자를 각각 기록했다. 올해 걸음마적금 가입자까지 더하면 4년간 누적 가입자는 약 15만6000명에 달한다.

금융권에서도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고 출생아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사회공헌형 금융상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새마을금고의 출생아 적금은 매년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며 대표적인 저출생 지원 금융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출생아 가정에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제공하고 저출생 극복에 힘을 보태고자 매년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다양한 지원사업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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