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백, 연말 특수 제대로 터졌다…12월 매출 역대 최고 경신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2 15:52:41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지난해 12월 한 달간 역대 최고 매출을 기록하며 연말 모임 수요를 흡수했다.

 

아웃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국 매장 총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8.6% 증가했으며, 전월 대비로는 55.5% 급증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과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 이틀 동안에만 1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 [사진=다이닝브랜즈그룹]

 

회사 측은 이번 실적에 대해 단기적인 시즌 효과를 넘어, 메뉴 경쟁력 강화와 출점 전략 고도화, 고객 경험 혁신 등 중장기 전략의 성과가 복합적으로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겨울 시즌을 겨냥해 선보인 신메뉴가 매출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 스테이크와 랍스터를 결합한 ‘블랙라벨 루비 랍스터 에디션’과 ‘프레스티지 스테이크 셀렉션’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7만 개를 돌파하며 연말 미식 수요를 집중 공략했다.

 

신규 매장 출점 효과도 나타났다. 지난해 오픈한 고양스타필드점, 잠실롯데점, 김포공항롯데몰점 등 주요 상권 내 신규 매장들이 빠르게 안착하며 전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아웃백은 쇼핑몰과 복합시설을 중심으로 고객 접근성을 높이는 출점 전략을 지속해 왔다.

 

기존 단독 매장 역시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리뉴얼했다. 잠실점은 겨울 시즌 테마인 ‘루비(Ruby)’ 콘셉트를 적용해 매장 외관과 분위기를 새롭게 연출했으며, 크리스마스 당일 하루 매출 1억 원을 기록했다.

 

운영 전략 측면에서도 연말 특수 대응이 이뤄졌다. 아웃백은 24일, 25일, 31일 등 모임 수요가 집중되는 ‘빅데이’ 기간 동안 영업시간을 연장하고, 서비스 인력을 확대 배치했다. 홈파티 수요를 겨냥한 딜리버리 서비스 강화도 병행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9월 도입한 오후 8시 이후 방문 고객 대상 ‘콜키지 프리’ 서비스와 다양한 와인 프로모션 역시 연말 모임 수요를 흡수하는 데 기여했다.

 

아웃백은 12월에 확인한 성장 흐름을 2026년까지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메뉴 경쟁력과 효율적인 출점 전략을 바탕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캐주얼 다이닝 시장 내 대표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정필중 아웃백 사업본부장은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웃백을 찾은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메뉴와 공간,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소중한 순간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드는 다이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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